서울 경기

장락산(長樂山).. 산행의 즐거움이 길게 이어져 장락산인가?

산길바람 2009. 12. 27. 20:27

 

  장락산(장락지맥)    

 

 

산행의 묘미와 즐거움이 길게 이어져 장락산(長樂山)인가 ..

 

 

 

장락지맥은

한강기맥 용문산에서 시작하여 봉미산과  보리산을 거쳐

널미재를 넘어 장락산과 왕터산을 낳고 홍천강에서 그 끝을 마감한다.

 

 

  

널미재에서 장락산을 거쳐 왕터산까지 길게 뻗은 장락산맥 능선 길은

지루할 것 같지만 노송과 어우러진 기암이 많아 운치있고  암릉구간도 재미를 더한다.

 

굽이쳐 흐리는 쪽빛 푸른 강줄기와 주변 산들이 그림처럼 펼쳐지는 조망까지 즐길 수 있어

산행의 묘미와 즐거움이 산 이름처럼 산행내내 길게 이어지는 산이다

 

 

 

 

 

 

널미재(09:00) → 장락산(10:15) → 깃대봉(12:11) → 화채봉(12:46) → 도장골 → 미사리(14:06)

산행일 : '09. 12. 26(토) /  안내산악회(서울동강산악회)를 따라

 

 

 

장락산(長樂山)은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과 강원도 홍천군 서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설악면 위곡리 86번 도로 상에 있는 널미재(해발 367m)에서 산행이 시작된다.

 

예전 같으면 아주 멀게 느껴지던 산들이 요즈음은 경춘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산행 들머리까지 서울에서 1시간이면 올 수 있어  아주 가까운 근교산이 되어버렸다.

 

 

 

 

 어제 내린 눈이 살짝 덮힌 산길을 처음부터 아이젠을 착용하고 오른다.

 

 

   가끔 나타나는 소나무가 예술이다.

 

  가파른 길을 한참을 치고 올라야 한다.

 

 

 

  편안한 능선 길도 있고

 

  상고대가 핀 곳도 있지만 

눈과 낙엽이 덮힌 암릉 구간이 많아 상당한 주의가 필요한 산길이다.

 

  장락산이 머리를 보인다.

 

 

 

 

  

좌우로 나무들 때문에 조망이 별로지만 멋진 소나무들이 대신 운치를 더한다.

 

 

 

 

 

 

  지나온 627봉과 589봉

 

 

 

 

 

 

  지나온 능선을 다시 돌아본다.

 

  오른쪽으로 홍천방향(모곡유원지와 숫산이 보인다)

 

 

 

  장락산 정상에서  청평호 방향

 

 

 

 

 

 

 

 

  청평호반과  청심실버타운 뒤로 신선봉, 그리고 좌측 뒤로 뾰루봉과 우측으로 호명산

 

   가야할 깃대봉이 앞쪽으로 멀리 보인다. 그리고 멀리 화악산까지 보이는 듯..

 

   우측 홍천방향

 

 

 

  통일교 본당과 박물관, 학교, 병원 등 통일교타운 뒤를 지나간다. 건물이 마치 미국의 백악관처럼.. 

 

 

 

 

 

 

  통일교재단 건물

 

 

 

 

 

 

 

 

 

   경춘고속도로 가평휴게소

 

 

 

 

 

 

 

 

 

 

 

 

 

 

  깃대봉

 

  깃대봉 정상의 삼각점

 

   깃대봉에서 지나온 장락산 방향 능선을 돌아본다.

 

 

 

 

  홍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뒤쪽으로 멀리 호명산과 주발봉 능선

 

  청평호 좌측으로 신선봉, 그 뒤로 보납산, 맨뒤로 뾰루봉과 화야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그리고 좌측으로 곡달산과 통방산

 

  지나온 장락산맥

 

   홍천강

 

  굽이치는 북한강 뒤로 새덕산과 멀리 호명산과 주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쪽빛 홍천강과 날머리인 미사리

 

 

 

 

 

 

 

 

 

 

 

  화채봉에서의 조망

 

 

 

 

 

 

  왕터산

 

  홍천강 건너 좌방산

 

 

 

  도장골로 내려오면서 본 화채봉

 

 

 

 홍천강

 

 

 

  날머리에서 본 화채봉과 깃대봉 능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