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군자산 (君子山, 948m)

산길바람 2010. 6. 14. 19:38

 

  군자산 (君子山, 948m) 

 

- 쌍곡구곡 등 천혜의 비경을 품고 있는 충북 괴산의 명산 -

 

 

 

 멀리 좌측으로 월악산에서 부터 신선봉, 마역봉, 조령산, 주흘산까지 조망

 

 쌍곡구곡 맞은편의 보배산과 칠보산, 그 뒤로 덕가산, 악휘봉, 장성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그리고 멀리 희양산과 백화산

 

군자산에서 남군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그 뒤로 대야산과 멀리 속리산 주능선의 연봉들

 

 

충북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에 위치한 군자산은

속리산 국립공원에 속한 산으로 옛날에는 군대산으로 불리었으며,

 

산자락의 덕바위, 정자소, 서당말과 송시열 선생 유적 등으로 보아

덕을 쌓은 군자의 모습으로 비춰져 '군자산'으로 불리는 것 같다.

 

군자산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은 역시 쌍곡계곡이다.

10 km의 계곡 곳곳에는 맑은 물과 바위, 소나무가 어우러져 선경을 이루고

여름철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관광객이 찾고 있는 곳이다.

 

 

 

 

 

토요일 하루 종일 내리던 비가 일요일 아침까지 이어진다.

낮부터는 날이 갠다는 예보가 있어 산행채비를 하고 나서지만

비는 그칠 것 같지 않은 기세다.

 

수도권을 벗어나 충주 부근에 오니 비가 그치기 시작한다.

이곳 지역은 토요일에도 비가 별로 오지 않은 것 같다.

 

가는 길에 괴산호 주변 '산막이 옛길'을 둘러보고

12시가 다 되어서야 산행 들머리에 도착한다.

 

 

  

산행일 : 2010. 6. 13(일)                                                                           

▷ 산행코스 : 솔밭주차장 → 하늘벽 → 전망대 → 군자산 → 도마재 → 도마골입구 

▷ 산행안내 : 네이버까페 '산노을 산악회'                                                      

 

 

무더운 날씨에 처음부터 가파른 길을 힘들게 올라야 하지만

조망이 터지는 전망대에 올라서면 괴산지역의 명산들과 백두대간 하늘금이 시야에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하늘벽

 

 

 

 

 

 

 

 

 

 151계단 

 

 

 뒤쪽 왼쪽으로 신선봉, 마역봉, 오른쪽으로 조령산 신선암봉 

 

 

 

 좌측 멀리 월악산 

 

 

 

  보배산과 칠보산

 

 

 전망대에 올라서서 

 

 

 

 

 

 

 

 

 

 

 

 

 

 

 

 남군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멀리 속리산의 연봉들 

 

 

 

 

 

 

 

 

 

 

 

 

 

 

 이곳에서 도마골 입구까지 내려서는  길은 계속 이어지는 너덜길로 더욱 지치게 한다.

 

  하산 후 쌍곡계곡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