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산 (君子山, 948m)
군자산 (君子山, 948m)
- 쌍곡구곡 등 천혜의 비경을 품고 있는 충북 괴산의 명산 -
멀리 좌측으로 월악산에서 부터 신선봉, 마역봉, 조령산, 주흘산까지 조망 ↗
쌍곡구곡 맞은편의 보배산과 칠보산, 그 뒤로 덕가산, 악휘봉, 장성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그리고 멀리 희양산과 백화산 ↗
군자산에서 남군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그 뒤로 대야산과 멀리 속리산 주능선의 연봉들 ↗
충북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에 위치한 군자산은
속리산 국립공원에 속한 산으로 옛날에는 군대산으로 불리었으며,
산자락의 덕바위, 정자소, 서당말과 송시열 선생 유적 등으로 보아
덕을 쌓은 군자의 모습으로 비춰져 '군자산'으로 불리는 것 같다.
군자산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은 역시 쌍곡계곡이다.
10 km의 계곡 곳곳에는 맑은 물과 바위, 소나무가 어우러져 선경을 이루고
여름철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관광객이 찾고 있는 곳이다.
토요일 하루 종일 내리던 비가 일요일 아침까지 이어진다.
낮부터는 날이 갠다는 예보가 있어 산행채비를 하고 나서지만
비는 그칠 것 같지 않은 기세다.
수도권을 벗어나 충주 부근에 오니 비가 그치기 시작한다.
이곳 지역은 토요일에도 비가 별로 오지 않은 것 같다.
가는 길에 괴산호 주변 '산막이 옛길'을 둘러보고
12시가 다 되어서야 산행 들머리에 도착한다.
▷ 산행일 : 2010. 6. 13(일)
▷ 산행코스 : 솔밭주차장 → 하늘벽 → 전망대 → 군자산 → 도마재 → 도마골입구
▷ 산행안내 : 네이버까페 '산노을 산악회'
무더운 날씨에 처음부터 가파른 길을 힘들게 올라야 하지만
조망이 터지는 전망대에 올라서면 괴산지역의 명산들과 백두대간 하늘금이 시야에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하늘벽 ↗
151계단 ↗
뒤쪽 왼쪽으로 신선봉, 마역봉, 오른쪽으로 조령산 신선암봉 ↗
좌측 멀리 월악산 ↗
보배산과 칠보산 ↗
전망대에 올라서서 ↗
남군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
멀리 속리산의 연봉들 ↗
이곳에서 도마골 입구까지 내려서는 길은 계속 이어지는 너덜길로 더욱 지치게 한다.
하산 후 쌍곡계곡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