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작산~덕룡산 1(주작산 구간)
주작산 ~ 덕룡산(1)
남해와 운해 사이 첩첩 이어진 암릉길을 걷다..
(2011. 4. 9. 토)
공룡의 등날처럼 날카롭게 이어진 '주작 ~ 덕룡'의 첩첩 암릉길..
이때 쯤 암릉 사이 곳곳을 붉게 물들이는 진달래가 있어 더욱 아기자기한 능선이 그리워
안내산악회를 따라 무박산행으로 2년 만에 다시 찾았다.
올해 꽃샘추위가 심하긴 심했나 보다.
2년 전보다 5일 정도나 더 늦게 찾아갔는데도 진달래는 아직이다.
아마 다음 주부터는 만개한 진달래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1. 오소재 ~ 주작산 ~ 작천소령
날이 훤해지자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오른쪽으로는 남해 바다 위의 섬들이, 왼쪽으로는 운해 바다 위의 섬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전에는 없었던 계단이 많이 생겼다.
하지만 아직도 까다롭고 아찔한 구간이 곳곳에 있다.
지나온 능선, 뒤쪽은 두륜산 ↗
멀리 완도의 상황산 ↗
완도의 상황산 ↗
가야할 능선, 뒤쪽으로는 덕룡산 ↗
작천소령 건너로 주작산 정상석이 있는 봉우리와 덕룡산 구간이 시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