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읍산~꼬부랑산('14.4.16)

 

 

 

원덕역 ~ 추읍산 ~ 능골 ~ 섬실 ~ 꼬부랑산 ~ 용문역

(2014. 4. 16)

 

 

 

 

미세먼지와 안개가 자욱한 날,,

버스~전철~버스~전철을 갈아타면서 원덕역에 내려,

추읍산 등산로 입구까지 1.4km 표지판을 따라 방향을 잡는다. 

 

 

 

원덕슈퍼 좌측으로, 흑천 제방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애기똥풀

 

 

 

다리를 건너면 산행들머리, 두레마을

 

 

 

 

 

 

조팝나무

 

 

 

병꽃나무

 

 

 

등산로입구에서  넓직한 능선길로 바로 올라서야 하는데,,

가다보면 만나겠지 하고, 하천 옆길로 가다가 계곡길을 따라 올라간다.

 

 

 

 

꽃길을 따라 한참을 더 가다가,  길이 희미해지니 아닌가 싶어,

계곡 우측으로 급경사 비탈을 치고 올라서니, 능선의 정규등산로가 넓직하게 잘 나 있다.

 

 

이제, 달녀는 지고 쭉녀가,,

 

 

 

좀 더 오르니, 아직 달래녀가 남아있다.

 

 

자욱한 안개속,,

달녀의 모습이 더 아름답다.

 

 

고깔제비꽃

 

 

개별꽃

 

 

알록제비꽃

 

 

털제비꽃

 

 

고깔제비꽃

 

 

 

위로 오를수록 안개는 더 심해지고,,

추읍산 정상에 올라섰지만 안개속이라 조망은 없고, 진달래만 바라보다 내려선다. 

 

 

 

 

 

되돌아서, 용문(중성)방향으로 내려서야 꼬부랑산을 이을 것 같았지만.,

되돌아가기 싫어 그대로 주읍리방향으로 직진,,. 시간도 널널하겠다,  아무데로나 가보자. 

 

 

 

 

 

한동안 가파른 길을 내려서면 부드럽고 착한 길.

 

 

 

능골방향으로 계속 직진.

아주 부드럽고 편한 길,, '희망볼랫길'이란 이름표가 붙었다.

 

 

달녀와 쭉녀가 함께 동거

 

 

 

 

그야말로 꽃길,,

바람을 타고 꽃비가 내린다.

 

 

산괴불주머니

 

 

어느사이에 신록은 이렇게 짙어지고,,

 

 

산도화와 산벚꽃  흐드러진 신록은 한 폭의 산수화,,

 

 

 

 

 

 

능골에서 다시 앞에 보이는 산줄기를 찾아 올라선다.

 

각시붓꽃

희미한 산길을 걷다가, 길도 없는 사면을 따라 마을쪽으로 내려선다.
아마, 지도상 섬실 부근 같다.

 

대문을 닫고 출입을 금하는 사찰도.

 

 

 

도로를 따라 이 곳 버스정류장까지 내려와서, 다시 우측  마을길을 따라 산으로 올라선다.

 

앞에 능선을 올라섰다가 다시 좌측으로 내려서고,

섬실고개로 넘어가도 되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와서 꼬부랑산은 보고 가야지,, 다시 방향을 잡아 산으로 오른다.

 

 

빙 돌고 돌아서, 그래도 왔다. 꼬부랑산!

 

 

꼬부랑산에서 용문방향 조망

 

 

섬실고개

 

 

 

 

현호색

 

 

 

 

뒤돌아본 꼬부랑산

 

 

논두렁길을 가로질러 용문역으로,,

다음에 다시 올 때에는 용문역에서 시작하자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