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문지골~갈남항~불영계곡('14.5.3~5.6)

산길바람 2014. 5. 7. 22:00

 

 

4일간의 연휴..

그동안 산행을 하면서 가까워진 지인들과 3박4일을 함께한다.

산약초 나물산행 명목이지만, 나물산행 보다는 먹고 마시며, 함께 즐기는 일정..

 

 

삼척시 가곡면의 문지골(2박) ~ 갈남항 ~ 불영계곡, 통고산부근(1박)

 

덕풍계곡 토봉민박집 앞

 

 

첫날 오후, 문지골을 향하여

 

 

 

 

 

 

 

미나리냉이

 

 

벌깨덩굴

 

 

 

 

 

 

 

계곡을 어느 정도 가다 우측으로 개족발봉~용인등봉을 향하여 치고 올라가지만..

경사가 무척 심하고, 능선인가 싶으면 거대한 바위지대가 가로막고,, 바위지대를 가까스로 기어 오르면 다시 비탈길과, 암릉,,

내일 용인등봉 가는길 사전답사차 가벼운 마음으로 왔는데 엄청난 에너지를 소비한다. 험하고 야생마 같은 날등이 신선하긴 하지만..내일 다시 오기는..

 

 

 

 

 

 

백작약(산작약)

 

 

홀아비꽃대

 

 

솜방망이

 

 

 

 

 

이튼날 다시 문지골을 향하여..

건너편 보이는 민박집이 숯불구이와 주님에 취해 첫날밤을 보낸 곳 

 

 

씀바귀와

 

 

토종 민들레가 지천으로 피어있고..

 

 

졸방제비꽃

 

 

돌단풍

 

 

 

 

 

 

 

 

 

큰구슬붕이

 

 

 

 

문지골 계곡에서 우아한 화전놀이..

화전이 단순한 먹거리가 아니라, 우아하고 멋스러운 예술의 경지!

 

 

 

 

 

 

 

 

 

 

 

 

 

3일차 갈남항으로.. 작지만 조용하고 아름다운 해변,,

당초계획은 이곳에서 바다낚시를 나갈 예정이었지만 풍랑주의보로 배가 묶였다. 

 

 

 

 

 

 

 

 

 

 

 

 

 

 

 

 

 

 

 

 

 

 

 

 

 

 

 

 

 

 

 

불영계곡을 지나 통고산 가는길에 다시 민박집을 잡아 하룻밤을 보낸다.

통고산이 바라 보이고, 자다가 눈을 뜨면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이 내다 보이는 곳..

 

 

 

 

오는 길에 이름 모를 산자락으로..

전에는 옆에 두고도 보지 못하던 더덕줄기가 이제는 제법 눈에 들어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