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사패산(2020.1.10)

산길바람 2020. 1. 11. 13:35

 

 

 

사  패  산

 

망월사역 ~ 망월사 ~ 포대능선 ~ 사패산 ~ 회룡사 ~ 회룡역 

(2020. 1. 10)

 

 

 

 

 

이번 겨울은 눈도 별로 내리지 않고,, 겨울답지않은 포근한 날씨에 엊그제는 장마비같은 겨울비가 내렸다.

비가 그쳐도  바로 미세먼지가 덮치니 쾌청한 하늘 보기가 쉽지 않다.

 

2020. 경자년 첫 산행이니만큼  멋진 설산을 찾아가고도 싶었지만,,

눈이 귀한 겨울이니 설산 찾기도 쉽지않고,  멀리 원정산행도 이제는 귀찮고 해서,, 접근 편하고 가까운 사패산으로  향한다.

 

 

 

막걸리병으로 뒤덮힌 막걸리집이  눈길을 끌고,,

 

 

 

바람없는 포근한 날씨에 계곡물도 겨울답지 않게 흐르고,,

 

 

 

 

 

 

망월사

 

 

 

 

 

 

상당히 높은 곳에 자리잡은 천중선원 망월사

도봉과 어우러진 경관이 일품이다.

 

 

망월사 지나 포대능선 오르는 길에는 눈이 조금씩 보인다.

눈이 귀한 겨울이라 반가움에 셧터를 누르게되고,,

 

 

 

 

 

 

포대능선에 올라서니,, 전혀 생각지도 않은 멋진 풍경이 한낮인데도 기다리고 있었다.

지난번 덕유산에서도 보지 못했던 멋진 상고대를 이곳에서 보게 되다니,, 복받은 신년산행이 아닐 수 없다.

 

 

 

 

 

 

 

 

 

 

 

 

 

 

 

 

 

 

 

 

 

 

 

 

 

 

 

 

 

 

 

 

 

 

그 동안 기온이 높은 날씨에 비도 많이 오고,, 사패산이 높은 산도 아니기에,,

배낭에 있던 아이젠도 아침에 빼놓고 왔더니만,, 북쪽 사면 내려가는 길이 무척 조심스럽고 시간은 배가 걸린다.

그래도 코스를 이리 잡았으니 다행이지 정상쪽으로 택했으면 가지도 못하고 돌아올 뻔 했다. 그래서 아이젠은 봄까지는 필수품,, 

 

 

 

 

 

 

 

 

 

 

 

 

 

 

 

 

상당히 내려왔건만,, 예전 생각에 우습게 봤던 사패산은 아직도 멀리 있다.

나도 모르게 내 몸은 내구연한을  힘들게 버티고 있다는 듯,,

 

 

 

최고의 뷰를 자랑하는 사패산 정상,,

 

 

 

 

 

 

 

 

 

 

 

 

 

 

 

오봉과 뒤로 백운대

 

 

 

 

 

 

회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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