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구니산~유명산~대부산(21.9.25)

▶ 농다치고개 → 소구니산 → 유명산 → 활공장 → 대부산 → 옥천봉 → 편전산 → 신복1리(동천)

 

아신역에서 08:43경 통과하는 6-6번 버스를 타고 중미산자연휴양림에 내린다.

 

농다치고개에서 가파른 계단을 올라서서 소구니산까지 대부분 오르막이지만 걷기좋은 숲길. 

구름 많은 날씨. 단풍은 아직이지만 바람은 서늘해서 가을임을 실감한다.

 

소구니산에 올라서니 유명산과 용문산 정상부를 안개가 휘감고 넘실대는 모습도 인상적이고

유명산 활공장 주변으로는 한창 흐드러진 꽃들과 일렁이는 억새의 향연.

조망도 끝내주니 정말 멋진 하루였다.

 

 

 

 

소구니산에서 조금 내려와서 등로 옆의 작은 암봉에 올라서면 멋진 조망을 볼 수 있다.

유명산 방향

 

소구니산

 

용문산

 

유명산에서 되돌아 내려설 활공장과 대부산 능선

 

상당히 멀리 왔다 싶었는데,,  북한산과 도봉산이 지척이다.

 

 

대부산에서 오른쪽 방향의 길을 택하면 신복2리 마을회관쪽.

좌측으로도 길이 뚜렷하니 편전산까지 좀 더 긴 코스를 선택한다.

 

길은 편안하고, 바람은 시원하고,,

 

 

촛대봉 화살표시가 있지만

화살표 방향으로 뚜렷한 길도 보이지 않고, 이미 그냥 지나왔는지도 모르겠고,,

 

 

오토바이들이 굉음을 내며 산길을 다 헤집어놓는다.

 

 

신복1리에 내려서니 운 좋게 6번 버스가 잠시 후 도착으로 뜨고.  

아신역에서 전절을 타니 용문 장날이라 그런지 전철은 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