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쾌한 설악의 겨울풍경
속초에서 본 설악의 모습(1.7. 17:30) ↗
미시령터널 전망대에서 본 울산바위(상)와 달마봉(하) (1.7. 17:00)
<산행일 : 2008. 2.8 / 음력 1.2>
< 산행코스 >
한계령(06:40) → 서북능선삼거리(07:58) → 끝청(09:42) → 중청(10:09)
→ 소청(10:25) → 소청산장(10:34) → 봉정암(10:52) → 소청산장(중식)
소청(12:41) → 중청대피소(12:57) → 대청봉(13:14) → 오색(15:45)
한계령 휴게소 방향의 암봉 ↗
어둠이 걷히기 시작하는 가리봉 ↗
정초라 그런지 등산객이 별로 없습니다.
우리 일행 6명만이 호젓하게 서북능선을 향해 오릅니다.
아침햇살을 받기 시작하는 가리봉(상)과 서북능선(하)
서북능선에서 본 공룡능선 방향 ↗
서북능선에서 본 점봉산 ↗
서북능선과 최고봉인 귀때기청봉 ↗
용아, 공룡능선과 멀리 황철봉까지 한 눈에 들어옵니다 ↗
멀리 중청, 끝청, 대청봉이 보입니다. ↗
한계령휴게소 방향 ↗
(08:48) ↗
끝청 가까이 오르자 상고대가 햇살을 받아 반짝입니다.
뒤돌아 본 서북능선과 가리봉의 장쾌한 모습 ↗
끝청에서 ↗
점봉산 방향 ↗
끝청에서 본 서북능선↗
공룡능선, 황철봉, 그리고 멀리 신선봉, 향로봉까지 ↗
중청과 대청봉 ↗
중간에 용아능선의 우람한 암봉들 ↗
귀때기청봉과 그 너머로 안산↗
점봉산과 그 뒤로 오대산을 비롯한 고산준령들이 아득히 조망됩니다. ↗
끝청과 지나온 능선 ↗
중청위의 하늘은 유난히 파란색입니다. ↗
중청에서 본 칠성봉과 화채봉 ↗
중청에서 내려다 본 신선대와 설악동 방향 ↗
공룡능선의 신선대, 천화대, 멀리 뒤쪽으로는 울산바위 ↗
서북능선과 가리봉 ↗
소청으로 내려서면서 공룡능선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등줄기 ↗
용아능선 ↗
소청에서 봉정암으로 내려서는 길은 상당히 가파른 내리막길이나
내설악과 외설악의 수많은 암봉들이 만들어내는 절경들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소청대피소
기암절경 아래 자리잡은 봉정암 ↗
우리나라 사찰중 가장 높은 해발 1244m에 자리한 봉정암은
5대 적멸보궁의 하나로, 불자라면 누구나 살아 생전에
꼭 참배해야 할 성지로 손 꼽히는 곳입니다.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사리탑 ↗
지금부터 1350여년전, 당나라 청량산에서 기도를 마치고
문수보살로 부터 부처님의 진신사리와 금란가사를 받고
귀국한 자장율사는 처음 금강산으로 들어가 불사리를
봉안할 곳을 찾고 있었다.
그런데 어디에선가 찬란한 오색빛과 함께 날아온 봉황새가
스님을 인도했다. 한참을 따라가다 바위가 병풍처럼 둘러쳐진
곳에 이르렀고, 봉황은 한 바위 꼭대기에서 사라져버렸다.
그 모습이 봉황처럼, 부처님 처럼 생긴 바위였다.
"바로 이곳이구나" 부처님의 사리를 모실 인연처임을 깨달은
스님은 탑을 세워 부처님의 사리를 봉안하고 조그만한 암자를
건립하였다. 이 때가 선덕여왕 13년, 서기 644년의 일이라 전합니다.
사리탑 옆쪽의 전망대 ↗
전망대 옆의 두 바위는 마치 합장을 하고 있는 스님의 모습처럼 보이고,
전망대에 올라서면 우람한 용아능선의 암봉들과 공룡능선의 모습이
바로 눈 앞에 황홀하게 펼쳐집니다.
전망대에서 본 용아능선
전망대에서 본 공룡능선 ↗
전망대에서 본 공룡능선, 마등령, 황철봉 ↗
사리탑에서 본 봉정암 ↗
봉정암 위쪽의 기암
소청산장에서 다시 돌아다 본 용아능선 ↗
대청을 거쳐 오색으로 넘어가기 위해 다시 가파른 길을 올라옵니다. ↗
쾌청한 날씨로 설악의 속살까지 생생히 다 조망하고
대청에 올라서니 이제 구름이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
대청에서 오색으로 내려서는 길은
끝없이 이어지는 가파른 계단길이 진을 다 뺍니다.
오색에 도착하니 눈이 내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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