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동악산 .. 풍류의 멋을 풍기는 곡성의 명산(1)

산길바람 2009. 4. 12. 19:20

  

 

  동악산 ..       풍류의 멋을 풍기는 곡성의 명산(1)

2009. 4. 11(토)

 

 

 

 

 

하늘에서 들려오는 음률에 맞춰 춤을 추다

오늘날의 산세를 갖췄다는 전설을 간직한 동악산

 

악자가 들어가는 산이름이지만

악(岳)자가 아니라 풍류악(樂)자를 쓰는 전남 곡성의 진산을 찾아갑니다.

 

안내산악회에서 지정한 코스는 길상골 계곡을 거쳐

대장봉,배넘이재, 동악산(북봉)을 오른 후 하산하도록 되어있지만

 

우리 일행 5명은 아기자기한 부채바위 암릉코스를 다녀오기로 하고

주차장에서부터 좌측 능선으로 오릅니다.

 

 

 

 

 

 멀리 우뚝 솟은 형제봉(성출봉)

 

  

주차장 옆 야외음악당에서는 곡성군 농업경영인대회 잔치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바로 좌측 능선을 따라 오릅니다.

한여름 날씨처럼 푹푹 찌는 날씨는 금새 지치게 만듭니다.

 

 

그러나 등로 옆으로 돌탑들이 눈길을 끕니다.

계속 이어지는 돌탑들의 경연... 돌탑위에 올라 앉은 갖가지 형상의 동물들..

 곡성군에서 상당히 정성들여 설치한 돌탑들이 볼만합니다.

 

 

 

 

 

 

 

 

 

 

 

 

 

 

 동심으로 돌아가 그네도 한 번 타봅니다.

 

 

 

 

 

운동시설도 한번 당겨보고..

 

 건너편으로는 동악산 주봉이 보입니다.

 

 

 

 

 

 돌탑 가운데 모셔진 부처님

 

 가야할 형제봉은 저 삼각봉을 넘어야 한다는데 아직 까마득합니다.

 

 

 

 

 

 

 

 

 

 

 

 

 

 곡성 벌판은 뜨거운 날씨에 잔뜩낀 연무로 희미하게 보입니다.

날씨가 깨끗하면 지리산을 조망할 수 있는 산이라는데 오늘은 전혀 기대할 수가 없습니다.

 

 

 

 

 노랑제비꽃

 

 날씨는 더운데 가파른 오르막은 눈 앞으로 계속 이어집니다.

 

 

 

 

 

 저 바위는 어떻게 무게 중심을 잡고 있는지 경이롭습니다.

 

 새싹들의 행진

 

 지나온 형제봉(동봉)

 

 앞으로 보이는 대장봉(서봉)

 

 대장봉 오르기 전 헬기장 주변 사면은 대단한 얼레지 군락지입니다.

 

 

 

 

 

 드디어 대장봉(서봉)에 올라섭니다.

높이는 동악산 주봉(북봉) 보다도 높습니다.

 

 대장봉에서 본 최악산~통명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대장봉 정상의 모습

 

 대장봉에서 본 동악산 주봉(북봉)

 

 

 

 

 형제봉으로 다시 건너오면서 본 대장봉의 모습

 

 형제봉(성출봉) 정상의 모습

 

 형제봉에서 부채바위 능선길로 내려서며..

 

 

 

 대장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