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래봉('07.5.13)

 

◈ 화려하고 아름다운 철쭉 그리고 수많은 인파 ◈

 

▶ 바래봉(1,167m/ 전북 남원 운봉)

    

     바래봉은 스님들의 밥그릇인 바리때를 엎어놓은 모습과 닮았다 하여 바래봉이라 붙여졌다

     고 한다. 둥그스름하고 순한 산릉인데다 정상 주위는 초지로 되어있다.

 

     바래봉의 철쭉은 정상 아래 부근부터 팔랑치 부근의 능선에 가장 화려한 자태을 자랑하는

     전국 제일의 철쭉군락을 이루고 있다. 특히 바래봉 철쭉은 거의 일률적인 크기의 군락을 빽

     빽하게 이루어 둥그스름하게 잘 가꾸어 놓은 것 같다.

 

▶ 다녀온 날 : 2007. 5. 13(일)

 

▶ 다녀온 길 : 정령치(12:10) - 고리봉(12:47) - 세걸산(15:00)- 부운치(15:54) - 팔랑치(16:27)

                       - 바래봉(16:55) - 용산리 주차장(17:37)

 

 

 

 

▶ 철쭉이 만개한 시기에 그것도 휴일에 지리산 바래봉을 찾는 것은 수 많은 인파속에 주차장

    은 물론 산에서도 극심한 정체로 장시간을 소비해야 하는 인내가 필요하다.

 

    아름다운 철쭉을 보는데 이 정도의 고통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든다. 특히 이날은 부산, 경남쪽에서 많이 온 득 산길이 시끌벅적 하다...

 

 

 

▲ 정령치 들머리의 풍경

 

 

▲ 정령치에서 고리봉, 그리고 세걸산에 이르는 길은 극심한 정체로 좀처럼 움직일 줄 모른다.

 

▲ 정체를 피하여 길도 아닌 숲속과 바위도 타 보지만 .....

▲ 반야봉과 지리산 주능선

▲ 만복대 방향의 조망

▲ 멀리 바래봉과 가야 할 능선이 아득히...

 

▲ 지난온 능선

▲ 세걸산 정상의 모습

▲  드디어 철쭉군락지가 멀리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 사람 키를 넘는 철쭉터널.....

▲ 정상부위가 초원을 이루고 있는 바래봉의 모습

▲ 바래봉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이 아름답게 뻗어있다.

▲ 천황봉과 지리산 주능선

▲ 용산리 방향의 하산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