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종자산~지장산 종주산행

산길바람 2010. 2. 16. 20:25

 종자산 ~ 지장산  종주산행

 

 (종자산 정상에서 멀리 지장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오른쪽 멀리 관인봉과 그 뒤로 금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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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다음 날  산악회들은 교통혼잡을 피해 대부분 서울 북쪽지역의 산들을 산행지로 선택합니다.

오랜만에 미답의 산행지를 찾아 안내산악회(송백)를 따라 나섭니다.

 

오늘 산악회에서 정한 A코스는 종자산에서 지장봉을 거쳐 관인봉까지 소위 '종지관' 종주

그러나 나와 집사람 체력으로는 지장봉까지는 갈 수 있으려는지 걱정이 앞섭니다.

 

 

  산행들머리의 종자산 등산안내판

 

  산행들머리인 중리 해뜨는 마을

 

  들머리에서 본 종자산

 

종자산(643m, 경기 포천시 관인면, 연천군 연천읍)이라는 이름은

옛날 3대 독자 부부가 아기를 못낳아 고심하던중 이 산 중턱에 있는 굴속에서

백일기도를 올린 후 아기를 낳았다는 전설로 종자산(일명 씨앗산)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눈 쌓인 가파른 비탈길과 가파른 계단이 처음부터 지치게 합니다.

 

  그러나 암릉과 조망이 아주 좋은 산행지입니다.

 

 

  남쪽으로 한탄강 건너 보이는 보장산

 

 

 

 

 

 

 

 

 

 

  불무산

 

 

 

 

 

  지나온 종자산

 

 

 

 

 

 

  종자산 610봉

 

 

  동쪽방향으로 명성산이 보입니다.

 

  명성산을 가까이

 

 

  북동방향으로 고남산

 

  지장산과 관인봉, 그 뒤로 고대산과 금학산이 보입니다.

 

 

 

 

 

  좌측으로 연천 성산, 오른쪽으로 삼형제봉(북대)과 지장봉

 

  앞쪽으로 향로봉, 좌측 뒤로 삼형제봉과 지장봉, 오른쪽으로 관인봉

 

 

 

 

  향로봉

 

 

  사기막고개

 

 

 

 향로봉 오르면서 돌아본 중리저수지

 

  향로봉 오르면서 돌아본 지나온 종자산이 육중해 보입니다.

 

 

 

 

 향로봉 정상

 

 

 

  고남산

 

  가야할 삼형제봉과 지장산

 

 

 

 

 삼형제바위

 

 

 

  문바위고개에서 지나온 향로봉 방향

 

 

 

 

 

 

 

  결빙되고 가파른 암릉구간이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삼형제봉에서.. 화인봉, 지장봉이 가깝게 보입니다.

 

연천 성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가깝게 당겨본 금학산

 

 

 

 

  뒤돌아 본 모습.. 우측 뒤로 향로봉

 

 

 지장봉까지 불과 얼마 남지않은 지점에 이르자 일단의 산악회 회원들이 되돌아옵니다.

화인봉, 지장봉에 이르는 구간이 직벽에 가까운 암릉구간이 많고 결빙되고 눈이 쌓여 위험하므로

선두 일부를 제외하고는 되돌아 간다고 합니다.

 

잠시동안 계속 갈까 말까, 망설임 교차..

거리는 얼마 남지 않았지만 위험구간이고 체력도 많이 소진된 상태라 아쉽지만 일행을 따라 돌아섭니다.

산에서 과욕은 금물!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자위하며..

 

 사실 겨울산행으로 종지관 능선 7개의 산을 종주하는 것은 무리인 것 같습니다.

겨울산행은 체력이 많이 소모되므로 체력에 따라 산행거리를 적절히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곳까지 되돌아 와서 좌측 절터쪽으로 하산합니다.

 

  능선을 내려오면서 본 삼형제바위와 삼형제봉

 

 

임도에 내려서서

 

 

  지장계곡 넓은 도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관인봉 암릉

 

  종자산

 

  날머리 중리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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