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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산(文衡山 497m).. 경기, 광주시 오포읍

산길바람 2010. 1. 17. 21:22

 문형산(文衡山 497m)      경기  광주시 오포읍

2010. 1. 17(일)

 

 

 

어제에 이어 아침시간에 잠시 근교의 미답산을 찾아갑니다.

문형산은  작지만 조망도 좋고 험하지 않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가족산행지로 적격입니다.

 

 

 

노동행정연수원과 용화선원 앞에 주차 후 용화선원 쪽으로 올라갑니다.

 

 

 

 

용화선원

 

 

 

 

가파르지 않고 편하게 오를 수 있는 산길입니다.

 

 중턱에 있는 약수터

 

 바위사이의 석간수가 아주 시원하게 보입니다.

 

 약 30분만에 추자리쪽에서 올라오는 능선을 만납니다.

 

 

 

 

 

 

 문형산 정상의 바위가 튼실한 엉덩이처럼..

 

 

문형이란 대제학의 별칭으로

대제학(정2품)은 고려나 조선 때에 학자들에게 가장 품격높은 벼슬이었습니다.

 

 

 

정상에서 북쪽방향의 조망이 아주 멋집니다.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이 아득히 떠있고 북동쪽으로 검단산과 예봉산, 유명산까지...

 

 북한산(삼각산) 삼각뿔이 선명하고 오른쪽으로 도봉산

 

 수락산

 

 남한산성과 멀리 검단산, 예봉산

 

 

 

 

 

 

 

 

 

 

 

 

 

 

 

 

 일출단에서의 조망(멀리 백마산 ~ 태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좀 더 일찍 올라왔으면 태화산 능선 위로 떠 오르는 일출을 볼 수 있었을텐데..

 

 

 서쪽으로는 광교산과 백운산 능선이 조망됩니다.

 

 

 

 

 광교산과 백운산

 

 

 

 

 청계산(청계산 뒤로 관악산 정상도 살짝 보입니다.)

 

 

 

 부엉이 바위쪽으로 내려서서 노동행정연수원으로 내려갑니다.

 

  부엉이 바위

문형산 골짜기를 봉골이라고 합니다.

부엉이가 많아 부엉이골로 불리다가 '봉골'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봉골 중턱에 자리잡은 용화선원도 '봉곡선원'이었던 것이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부엉이바위에서는 동쪽과 남쪽방향의 조망이 멋집니다.

 

 

 용문산과 백운봉

 

 어제 하루 종일 걸었던 태화산 능선이 백마산까지 길게 조망됩니다.

 

 

 

 

 

 

 

 

 

 

약 2시간이면 돌아 내려올 수 있어 산행지로서는 좀 짧은 편이지만 

여유있게 즐길 수 있는 가족 산행지로는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