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리 ~ 비로봉 ~ 연화봉 ~ 죽령
(2015. 5. 28. 목)
소백산 자락길,,
비로사, 달밭골까지는 가끔 자동차들이 들락거리며 괴롭힌다.
오랜세월 동행,,
덥겠다 더워~ 오늘같은 날은,,
'산행용품 걸이대' 신상품 출시,,
엉뚱한데 돈 쓸 곳 찾는 지자체도 많던데, 앞으로 많이 보급되겠네!
쉬엄쉬엄 올라오다 보니 비로봉 정상이 가까워진듯,,
연화봉과 멀리 도솔봉이 보이기 시작한다.
들머리 삼가리 방향
국망봉으로 향하는 능선
진행할 소백 주능산, 제1연화봉~연화봉~제2연화봉
황매산의 철쭉은 발디딜 틈도 없이 집단적으로 산등성이를 붉게 물들이며 세를 과시하지만,,
철쭉의 아름다움은 이렇게 초원에 한 두 그루씩 있을 때 더 돋보인다.
천상의 세계는 이렇게 아름답다.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평온하다. 세력다툼도 부정부패도 다 부질없는,,
눈부시게 푸르른 5월,,
이 초원의 색이 자연이 주는 가장 아름다운 색이 아닌가 싶다.
때아닌 5월에 폭염이라고 도심에선 난리지만,,
높은 산이라 그런지 햇볕이 좀 뜨거워도 덥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미나리냉이
홀아비바람꽃
는쟁이냉이
벌깨덩굴
연영초
모데미풀
다시 돌아본 비로봉
진행방향의 주능선
졸방제비꽃
멀리 금수산
다시 뒤돌아 보고,,
갈 길이 아무리 멀어도,, 좌,우로 보이는 풍광을 놓칠 수 없고,, 뒤도 돌아봐야 하고,, 야생화도 봐야하고,, ㅎ~
미나리아제비
금강애기나리
큰앵초
쥐오줌풀
미나리냉이
두루미꽃
감자난초
풀솜대
붉은병꽃나무
연화봉에서 보는 제1연화봉~비로봉
도솔봉
소백산천문대~제2연화봉
눈개승마
민들레
지나온 능선, 연화봉~제1연화봉~비로봉
단양, 제천방향의 산군들,,
멀리 황정산, 대미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과 문경방향의 산군들이 멋드러지고,,
도솔봉
연화봉
죽령까지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오는 길,,
예전에 역으로 올라갈 때 보다 오히려 더 길게 느껴진다.
'경상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진 금강소나무숲길 1구간('15.8.20) (0) | 2015.08.22 |
---|---|
성주 독용산('15.6.9) (0) | 2015.06.11 |
감암산~황매평전('15.5.6) (0) | 2015.05.07 |
하동 형제봉('15.4.2) (0) | 2015.04.04 |
가야산('14.12.30) (0) | 2014.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