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각산~덕태산(2016.5.11)

 

 

 

 

전북 진안의 '선각산 ~ 덕태산'은

 

인근의 마이산처럼 잘 알려진 명산은 아니지만,,

계곡 좋고, 숲도 좋고, 조망도 뛰어나고, 육산이라 걷기좋고. 인파에 덜 시달려 깨끗하고 호젓한,,

그리고, 적당한 굴곡의 10여개 봉우리를 넘나들면서 산행의 묘미와 함께 힐링하기 좋은  숨은 보석같은 산이다.

 

 

 

백운동→ 투구봉(감투봉)→ 한밭재→ 선각산→ 삿갓봉→ 홍두깨재→ 시루봉→ 덕태산→ 점전폭포→ 백운동(약 13km)

 

 

 

들머리에서 보는 덕태산과 나중에 하산할 능선

 

 

투구봉

어제 내린 비로 목욕한 신록이 눈부시게 싱그럽다.

 

 

전에(2010.5.29) 왔을 때는 계곡을 건너느라 애를 먹었었는데,,

목교를 건너면 등산로가 이어지고,, 투구봉까지 약 50분이면 올라설 수 있다. 

 

 

 

 

 

 

투구바위(감투바위)

 

 

 

 

 

오랜만에 만나는 깨끗한 조망이 시원스럽다.

 

 

감투봉에서 소덕태산으로 뻗어내린 능선과 백운면 뒤로 솟은 내동산

 

 

 

 

 

돌아서 내려오게 될 덕태산과 오른쪽으로 뾰쭉한 시루봉, 홍두깨재,,

 

 

선각산

 

 

 

 

 

 

 

 

들머리에서 올라온 능선과 덕태산에서 내려서게 될 능선이 같이 보이고,, 좌측 뒤로는 마이산이 조그맣게 보인다. 

 

 

마이산

마이산 뒤로 부귀산, 그 뒤로 연석산~운장산~구봉산,,

 

 

 

 

 

 

 

 

 

한밭재

투구봉에서 한밭재 임도까지 내려섰다가 다시 선각산까지는 약 40분 정도 오르막길,, 

 

 

산죽길과 철쭉꽃길이 가끔 교대로 나타나고,,

촉촉하게 젖은 산길에서 풍기는 산내음이 좋고 공기는 아주 맛있으니 저절로 심호흡을 하며 음미한다.

도시에서 공해에 찌들었던 폐가 일주일에 한 번 호강하고, 눈도 호강하는 날이다.

 

 

전망바위에서 잠시 숨을 돌리며 조망을 즐긴다. 

 

 

 

 

 

전망바위에서 본, 지나온 투구봉

 

 

덕태산~시루봉 방향

1048봉, 헬기장에 올라서면 다시 사방으로 조망이  확 트이고,,

 

 

선각산

 

 

팔공산 방향

 

 

 

 

 

 

 

 

지나온 투구봉 방향

 

 

 

 

 

 

 

 

커다란 정상석이 새로 들어서고

큰 것들을 너무 좋아해,, 나같이 왜소한 사람은 옆에 서기가 꺼려지고,,

 

 

 

 

 

삿갓봉 방향

 

 

팔공산 뒤로는 지리산 주능선이 희미하게 보이고,,

 

 

 

 

 

좌측 덕태산까지 진행할 능선,,

 

 

시루봉(좌) ~ 삿갓봉(우)

 

 

 

 

 

 

 

 

 

 

 

전망대 정자를 우리만의 점심식사 장소로 정하고,,

 

 

좌측 뒤로 덕유산,

 

 

장안산,,

 

 

우측 팔공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뒤로는 지리산,,

 

 

 

 

 

우측으로 지나온 선각산,,

 

 

덕유산~남덕유산~월봉산~금원,기백,,!

 

 

흰구름 아래,, 지리산 !

 

 

 

 

 

삿갓봉에서 다시 팔공산을 바라본다.

조망도 좋고,, 때맞춰 철쭉도 좋고,, 1000고지가 넘으니 바람결도 선선해서 좋다.

 

 

 

 

 

오늘같이 좋은날,, 표정에서 묻어나고,,

 

 

 

 

 

 

 

 

 

 

 

신선의 뿔,, 선각산의 모습

 

 

 

 

 

 

 

 

 

 

 

 

 

 

 

 

 

 

 

 

 

 

 

백발을 휘날리는 할미꽃들,,

 

 

시루봉에 올라서서 본, 덕태산 방향

 

 

시루봉에서 본, 남덕유 방향,,

 

 

장안산, 백운산 방향

 

 

 

 

 

홍두깨재 뒤로 1098봉~삿갓봉~선각산~투구봉 등 지나온 봉우리들을 사열하는 뿌듯함,,

 

 

 

 

 

 

 

 

뒤돌아 본, 시루봉

 

 

누운 소나무

 

 

 

 

 

 

 

 

덕태산 정상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고,,

 

 

시루봉에서 지나온 능선,,

 

 

 

 

 

시루봉 방향

 

 

홍두깨재, 장안산 방향

 

 

삿갓봉~선각산, 그 뒤로 팔공산,,

 

 

 

 

 

 

 

 

하산할 능선, 맞은편으로 투구봉,,

 

 

날머리, 백운동 방향

 

 

 

 

 

 

 

 

점전폭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