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구룡산~대모산~인능산(2017.11.10)

산길바람 2017. 11. 11. 22:37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3번출구) ~ 염곡사거리 ~ 구룡산 ~ 대모산 ~ 헌릉IC ~ 인능산 ~ 청계산입구역

(2017. 11. 10)

 

 

염곡사거리 코트라(좌)와 코이카(우) 건물 사이 도로를 따라 가다가,,

 

 

코이카로 들어서서 

도로 담벽과 코이카건물 사이 끝부분에 산길이 열려 있다.

 

 

가을인가 싶더니 벌써 낙엽이 우수수 날리고,,

가까이 두고서도 이제서야 처음으로 올라보는 산,, 예상대로 산길은 수월하다.

 

 

 

 

 

 

 

관악산 ~ 우면산,,

 

 

 

 

 

 

 

 

 

 

 

 

 

 

 

 

 

 

서울공항 활주로와 남한산성이 안개와 미세먼지로 희미하게 보이고,,

 

 

남쪽으로 보이는 인능산,,

 

 

등로를 따라 계속 이어지던 철망휀스가 오른쪽으로 꺽어져 내려가면

헌릉IC로 내려서는 등로도 같이 우측으로,,

 

 

 

 

헌인릉 방향 이정표를 따라 계속 능선을 탓지만

헌인릉은 아니 나오고 아래 사진 부분으로 내려선다.

 

 

 

 

도로를 어디쯤서 건너야 하나 살피다가,,

전신주에 붙은 붉은 화살표가 무슨 표식인지는 모르지만 일단 그 방향으로 우틀하여 진행,,

 

 

헌릉IC 입체교차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서

산쪽을 살펴보면 리본들이 달려있는 산길 진입로를 찾을 수 있다.

 

 

 

구룡산, 대모산보다 더 아늑하고 호젓하고 부드러운 산길이 이어진다.

단풍도 좋고 가을에 걸을만한 코스라 생각된다.

 

 

 

이곳에 잠시 앉아서 맥주 한 캔 비우는데,,

벌들이 자꾸 날아든다. 벌들 쫓아내면서 그래도 마시던 맥주 다 마시자 하고 마지막 비우는데,,

갑자기 혀끝이 따끔하여 뱉어보니 벌이다.ㅋ. 어느 틈엔가 맥주캔 속에 들어가 있었던 놈이 있었다.

황급히 벌침을 뽑아내고,, 청량고추를 씹은듯 입안이 얼얼하다. 아마 혀에 벌침 맞은 사람은 내가 최초 아닐까 싶다.ㅎ.

 

 

 

 

 

 

오후에 비예보가 있더니,,을씨년스럽고 스산한 날씨에 나뭇잎들이 떨어져 날리고,,

인근 예비군 교육장에서 나는 소리인지 사격소리도 요란하지만,,

가을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한 산길,, 역시 오길 잘했다.

 

 

 

 

좌측으로 청계산

 

 

 

구룡산 ~ 대모산

 

 

 

 

이곳이 인능산 정상 같은데 아무런 표식도 없고,,

 

 

 

 

 

 

홍씨마을쪽으로,,

 

 

 

청계산

 

 

바람,,

 

 

 

생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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