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산행(여행)

장가계2. 금편계곡~황석채(2018.11.3)

산길바람 2018. 11. 10. 16:51

 

 

 

2. 금편계곡 ~ 황석채

(2018. 11. 3)

 

장가계라는 지명의 유래는 초한지를 보면 항우와 유방이 싸우는데 유방이 나중에 이겨서 한나라를 세우는데

싸움에 공이 큰 부하들에게 처음에는 높은 관직을 주었으나 나이가 들면서 부하들을 의심하게 되고, 하나 둘

트집을 잡아 부하들을 죽인다. 이때 장량이라는 유명한 모사가 한신이라는 대장군을 찾아가 토끼사냥이 끝나

면 사냥개는 죽게된다며 같이 조용한 곳으로 피신할 것을 제안했으나 한신은 말을 듣지 않고 남아있다가 결국

죽게되고, 장량 혼자만이 도망치게 된다. 유방이 이를 알고 군사들을 풀어 장량을 쫒았으나 장량은 쫒기고 쫒

결국은 실종된다. 나중에 알고보니 장량은 이곳 황석채에서 황석봉이라는 스승을 모시고 도를 닦으면서

원시인이나 다름없는 원주민들에게 농사, 약초, 사냥 등을  가르치면서 정착한 곳이며, 원주민들이 고마워서 

장씨 성을 따르게 된다. 그래서 장씨네 선조가 모여 살던 곳이라는 데서 장가계의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무릉원 이곳으로 입장하여, 다시 셔틀버스을 타고 수요사문으로 이동하여

금편계곡 트레킹이 시작된다.

 

 

금편계곡은 편도 7.5km, 약 2시간 코스다.

계곡길은 오르내림이 거의 없는 평평한 길로, 모두 돌같은 것으로 포장이 되어있다.

 

 

 

 

 

 

 

 

 

 

 

 

 

 

 

 

 

 

 

 

 

 

 

 

 

 

 

 

 

 

 

 

 

 

 

 

 

 

 

 

 

 

 

 

 

 

 

 

 

 

 

 

 

금편계곡 트레킹이 끝나는 이곳에서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황석채는 케이블카로 오는다.

금편계곡에서 기암절벽을 올려다 보면서 걸었다면 황석채에서는 수없이 솟은 기암들을 내려다 보면서 걷게된다.

 

 

 

 황석채로 오르는 케이블카에서,,

 

 

 

 

 

 

 

 

 

 

여기까지 케이블카에서 본 풍경이다.

 

 

 

 

 

 

 

 

 

 

 

 

 

 

 

 

 

 

 

 

 

 

 

 

 

 

황석채를 둘러보고 하산은 계단길을 도보로 하산한다.

계단이 약 3,850개나 된다니,, 사방 둘러보면서 천천히 하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