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산행(여행)

장가계3. 원가계~양가계(2018.11.4)

산길바람 2018. 11. 11. 16:10

 

 

 

3. 원가계 ~ 양가계

(2018. 11. 4, 일)

 

 

 

 

장가계 트레킹 2일째, 오늘도 호텔에서 무릉원 산문까지 버스로 이동하고,

이 곳에서 다시 장가계 셔틀버스로 백룡엘리베이터까지 산길을 휘돌아 오른다.

 

 

원가계로 올라서는 백룡엘리베이터(높이 326m)

 

 

 

 

 

 

 

 

 

천하절경의 경치에 취해 정신이 혼미해진다는 미혼대

 

원가계 트레킹 코스는  절벽 위에 거의 수평으로 조성된 길로 거리도  그리 길지 않지만,,

수없이 솟아오른 암봉들이 산수화처럼 빚어놓은 멋진 풍경들을 감상하고 사진을 찍으며 걷다보면 2시간이 금새 흐른다. 

 

 

 

 

 

 

 

 

 

 

 

저 아래쪽으로 어제 걸었던 금편계곡도 보이고,,

 

 

 

 

하늘과 땅을 떠 받치고 이어주는 건곤주

영화 아바타의 촬영지라고,,

 

건곤주 앞, 아바타 촬영지에는 많은 사람들이 기념촬영 하느라 북적댄다.

 

 

 

 

 

 

 

 

 

 

 

 

 

 

 

 

 

 

 

천하제일교

깎아지른 두 암봉이 위쪽에서 서로 붙어서 자연적으로 허공 위에 구름다리를 만들었다. 

 

 

 

 

산 위에는 식당이 이 곳 밖에 없어 독점적으로 운영하다 보니 음식 맛이나 서비스는 별로라는,,

이곳에서 현지식으로 점심을 먹고 셔틀버스를 타고 양가계로 이동한다.

 

 

 

 

 

 

버스에서 내려 오룡채, 통천굴,천파부까지 다녀오는데 약 2시간,,

이번 코스는 산적이 숨어 살았던 소굴답게 오르내림도 있고 길도 험하다.

 

 

 

오룡채는 예전에 산적이 숨어 살었던 곳이라고 한다.

양씨 장군이 이 산적들을 토벌하는데 오래 걸려 이 곳에 마을을 이루게 되고, 이 양씨마을의 이름을 따서 양가계로 불린다고,,

 

 

 

곳곳에서 가마꾼들이 호객을 하고,,

 

 

 

 

 

 

 

통천굴

 

 

 

몸이 두꺼운 사람은 지나가기 힘들 정도다.

역시 산적이 숨어있기 좋은 요새다.

 

 

 

사람들이 보이는 곳이 천파부

비록 가깝지만, 험한 길을 철계단 등을 통해 내려섰다가 다시 수직으로 올라서야 하는,,

이번 산행에서 가장 조심스럽고 짜릿한 구간이다.

 

 

 

천파부 오르는 계단,,

 

 

힘들여 오른 보상으로  멋진 비경이 기다리고 있다.

 

 

 

 

 

 

 

 

 

 

 

 

 

 

 

저녁식사 후, 숙소 주변 강가를 산책하면서,,

 

 

장가계의 숙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