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어 이제 장시간 험한 산행은 자중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마음은 아직이라,, 그래도 지금이 남은 생애 가장 젊은날이니 오랜만에 공룡능선 한 번 도전해본다.
설악도 C지구에 숙소를 정하고 02:30경에 나선다.
일단 마등령까지 천천히 올라가보고 체력이 안되면 오세암으로 넘어가야지..
1275봉에 오면 공룡능선 반은 탔겠지 했는데,, 아직 남은 거리가 더 길다.
뾰죽한 암봉사이로 잠시 오르면 공룡능선 최고의 비경이 펼쳐진다.
공룡능선 5km 힘든 코스지만,,
천천히 경치를 감상하며 걷다보면 지루하거나 힘들 겨를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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