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산자락

▶ 이매역 → 종지봉 → 매지봉 → 영장산 → 문형산 → 두리봉 → 오포초등학교 이매역 2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산행들머리가 보인다. 영장산까지 약 4KM. 종지봉이나 매지봉이나 이정표나 지도상에는 표시되어 있는데,, 정작 현장에는 아무런 표식도 없다. 날씨도 포근하고 산길도 편하고 좋은데,,, 미세먼지로 조망이 아쉬운 날씨. 문형산 주능선 정자가 있는 곳으로 올라서서 좌측으로 가면 정상, 우측으로 가면 일출단을 거쳐 부엉바위까지 약 500M. 정상에는 조망처가 없으니 일출단과 부엉바위에서 조망을 보고 되돌아 오기로 한다. 일출단에서 계단을 내려서서 시안정문 방향으로 진행하다 좌측으로 고용노동연수원으로 내려서는 계단 옆이 부엉바위. 백마산에서 정광산, 마구산, 태화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를 감상하기 좋은 곳..

▶ 삼동역 --→ 갈마치고개 ~ 영장산 ~ 태재고개(3구간/9.7km) 태재고개 ~ 불곡산 ~ 탄천 ~ 동원동(4구간/8.8km) --→ 동천역 한파기록을 또 갈아치워 엊그제보다 더 추운날씨다. 추위 때문인지 영장산 오를 때까지 한 사람도 볼 수 없었다. 3~4구간 내내 걷기 편한 산길이 이어지지만 나무들 때문에 시원한 조망은 볼 수 없으니 좀 아쉽고,, 당초, 태재고개에서 끝내려고 했지만, 시간도 12시밖에 안 됐고 다음에 또 태재까지 오는 것도 번거로우니 4구간까지 계속 이어가기로 한다. 4구간은 걷기 더 편한 길이다보니 실제 3시간 정도에 마칠 수 있었다.

성남 누비길은 성남시계 주요 산들을 마루금으로 연결하는 성남시 둘레길로 7개 구간, 총 연장거리 62.1km다. 교통 접근도 편리하고 숲길 등산로와 안내표지도 잘 정비되어 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 겸 걸을 만한 코스다. 연말이 가까워오는 데도 코로나19는 점점 더 심해지고 시국도 어수선하다. 요즘은 시기적으로 마땅히 갈만한 산도 없고,, 그래서, 그동안 미뤄왔던 성남누비길을 시간 있을 때마다 혼자서 이어보기로 한다. 복정역 2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 다리를 건너서면 위와 같은 까치 시조탑을 만나고, 계속 직진한다. 이 교차로까지 오면 좌측의 복정동주민센터에 들려서 누비길 안내 책자와 스탬프북을 받아서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서 건너편에 보이는 '기와말' 표지석쪽으로 건너면 누비길 안내표지를 만날 수 있다.

(4/28) 청우산 언저리에서 청오사 금낭화 윤판나물 (4/30) 성남시계 산행 대지산~불곡산~태재고개~영장산~이배재 오리역에서 19번 마을버스(정자역~분당서울대병원)를 타고 주공12단지 앞에서 내리면 바로 산행들머리 주능선에 올라서서 좌측으로 가야 불곡산이지만, 우측으로 550미터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