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만수봉.. 월악산 주변 둘러보기

산길바람 2008. 12. 3. 19:15

   만수봉(萬壽峰)     월악산 주변산 둘러보기...

(2008. 12.1, 월)

 

 

갑자기 시간을 낼 수가 있어 엊그제에 이어 다시 월악산 주변의 산을 찾아 나선다.

 

 청풍호반으로 가는 길의 금월봉휴게소에서

 

 

 

 옥순대교

 

 옥순대교 전망대에서 본 옥순봉, 구담봉

 

옥순대교에서 둥지봉으로 올라 옥순봉, 구담봉, 제비봉 등

충주호 주변으로 펼쳐진 절경들을 둘러보고

가은산으로 올라갔다 내려오려고 했는데

 

옥순대교 주차장에서 감시원이 막아선다. 출입통제 지역이라고..

이런 낭패가 있나...

 

월악산 주변으로 정작 가볼만한 많은 산들이

여러 이유로 기약도 없이 출입통제지역으로 묶어 놓으니 좀 아쉽다.

 

할수없이 전망대까지만 올라가 보고

아쉬운 발길을 돌려 만수를 찾아가기로 한다.

 

 

 

 옥순대교 전망대

 

 옥순대교에서 본 가은산과 둥지봉, 그리고 멀리 말목산

 

 송계리에서 본 월악산 전경

 

 덕주산성 남문

 

 송계8경의 하나인 망폭대(望瀑臺)

 

 

 

 

 

 만수계곡에서  만수봉까지 2.4km, 1시간 20분 거리라고 해서 쉽개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상당히 길고 힘든 코스다.

 

계속 이어지는 가파른 오르막길에 쉬엄쉬엄 오르긴 했지만

만수봉까지 3시간이나 걸렸다(식사 및 휴식 1시간 포함)

 

 

 

 

 

 

 

 

 

 

 

 

 지름재 위쪽으로 얼마전에 가서 낯이 익은 마역봉(마패봉), 신선봉 능선이 가깝게 보인다.

 

 미륵사지주차장 위쪽으로는 역시 낯익은 부봉 여섯봉우리가 눈에 들어온다.

 

 빼어난 소나무와 조망이 아주 좋은 이곳 넓은 반석위에서 한참을 쉬었다 간다.

 

 

 

 송계계곡 건너편의 박쥐봉

 

 북바위산과 용마산 줄기도 보인다.

 

 산 전체를 우리가 독차지한 듯 호젓하고 여유있는 산행이다.

 

 박쥐봉

 

 

 

 

 한참을 올라서 나무가지 사이로 만수봉이 보이기 시작한다.

 

 

 

 바로 엊그제 다녀왔던 포암산이 눈 앞에..

 

 만수봉

 

 

 

 

 

 월악산도 보이기 시작

 

 깊은 만수계곡 위로 포암산(좌)과 뒤쪽으로는 주흘산

 

 

 

 만수봉에서 본 월악산의 위용

 

 동쪽으로는 하설산, 매두막봉, 문수봉이 이어져 있고

 

 

 남쪽으로는 관음재 꼭두바위봉 대미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이 펼쳐져 있다.

 

 만수봉 정상에서 본 충주호와 월악산

 

 

 

 

 

 

 

 

 이곳에서 만수계곡으로 향한다, 포암산 방향은 출입통제..

 

 

 가을과 겨울이 교차하고 있는 만수계곡

멀어져 가는 가을의 흔적을 아직 느낄 수 있다.

 

 

 

 

 

 

 

 

 

 

 

 

 

 

 

 

만수교(11:30)~용암봉~만수봉(14:35)~계곡갈림길(15:08)~만수계곡~만수교(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