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성치산(670m).. 충남 금산과 전북 진안의 경계에 성처럼 둘러친 산

산길바람 2009. 9. 6. 14:50

 

 성치산(670m)      충남 금산과 전북 진안의 경계에 성처럼 둘러친 아름다운 산

(2009. 9.5,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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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이치는 금강과 크고 작은 산들이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이루는 영동과 금산지역

이번 주도 충남 금산군과 전북 진안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성치산을 찾아간다.

성치산은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성봉 아래 폭포전시장 같은 12폭포골이 더욱 유명한 산이다.

 

 

 

 

용덕고개 → 성치산(670m) → 성봉(648m) → 신동봉(605m) → 12폭포 → 모치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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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성한 가을이 한창 익어가고 있다..

 

 들머리 용덕고개(09:10경)

 

 

 잔대

 

용덕고개에서 능선을 따라 성치산으로 가는 길은 급경사도 없고 비교적 편안한 숲길이다.

이 지역이 버섯이 많이 나는 산이라 능이버섯을 따러 오는 사람들을 가끔씩 마주 치는데

최근에 비가 오지 않아서 올해는 버섯을 찾아보기 어렵다고....

 

 

 

 

 

 

  오른쪽의 성봉과 왼쪽의 뾰죽한 신동봉까지 오늘 가야할 능선이 까마득하게 보인다.  

 

  들머리 용덕고개에서 약 1시간 20분만에 성치산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표지가 3개씩이나 있지만 제대로 된 표지석이 없어 아쉽다.

 

 

 

 

 

  

 

 

 

 

 

 

  뭉게구름 아래 성봉과 신동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

 

  진행방향의 육중한 능선

 

 

 

 

 

 

 

 

  진안의 구봉산과 복두봉, 운장산이 멀리 보인다.

 

  가까이 당겨보니 구봉산의 아홉 봉우리가 뚜렸하다.

 

  가끔씩 암릉과 멋진 조망처가 있어 산행코스가 지루하지 않다.

 

 

 

  층꽃나무

 

 

 

 

  가까이 닥아온 가을..

 

 

  나무사이로 멀리 용담호도..

 

 

  지나온 능선

 

  성(城)은 없어도 성곽처럼 우뚝 둘러쳐진 산이라는 말 아닐까?

 

 

  이곳 성봉에서 여수의 백두산악회 일원들을 만나 왁자지껄 정적을 깨고..

 

 

 

 

  4080산이라 대단하네요..

 

 

 

 

 

 

 

 

 

 

 

 

 

  뒤쪽으로 신동봉이 보이기 시작..

 

 

 

  편안하고 선선한 소나무 숲길

이곳에서 잠깐이나마 낮잠도 즐기고 간다.

 

 

  얼마 전에 다녀왔던 천태산과 갈기산, 월영산이 멀리 보인다.

 

  신동봉

 

  멀리 덕유산과 적상산까지..

 

  좀더 가까이..

 

  지나온 능선(멀리 성치산)

 

 

  지나온 능선(성봉)

 

 

  신동봉

성치산, 성봉, 신동봉 모두 제대로 된 정상석이 없다.

 

 

  신동봉에서 왼쪽으로 꺽어 무자치(12폭포)골로 하산한다.

 

  지나온 능선(좌 성봉, 우 성치산)

 

 

 

 

 

 

  멀리 대둔산

 

 

 

  최근에 비가 오지 않아 계곡에 물이 많이 없다.

 

 

  오랜만에 보는 두꺼비도.. 목욕하러 물로 뛰어든다..

 

 

 

 

 

  12폭포

 

 

 

 

  인삼밭

 

  풍년..

 

  오늘의 뒷풀이 장소 느타나무 고목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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