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는 석성산은 성산, 구성산, 보개산으로도 불리는 산으로 용인의 진산이라고...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아직도 미답이라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아침 일찍 찾아 나섭니다.
용인시청 옆을 들머리로 해서 동백지구로 내려서는 2시간반 정도의 짧은 코스입니다.
분당선 기흥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용인, 이천방향의 버스 정류장에서 대부분의 버스가 용인시청(복지행정타운)을 지나가지요..(약 15분 소요)
들머리에 올라서며 돌아보니 용인시청 뒤로 여명이 밝아오고..
서쪽 하늘에는 새벽달이 아직 중천입니다.
마음을 활짝 열고 산을 바라보면 내 자신도 산이 된다..
법정스님이 가신지도 벌써 몇 년이 훌쩍 지났군요. 그래도 남기신 말씀과 시는 남은 사람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합니다.
진행하는 정상방향의 모습..
용인시청쪽에서 오르는 길은 완만하고 넓직하고.. 아주 편안한 산책로 수준입니다.
정상 아래쪽에 위치한 통화사
정상 조금 못미쳐 헬기장에서 좌측으로 암릉에 올라서서 조망을 즐깁니다.
서쪽방향으로 용인 동백지구와 멀리 수지지구, 그리고 동수원과 동탄지구 일대의 아파트 단지들이 시원스럽게 펼쳐집니다.
남쪽방향 조망
석성산 정상..
용인시청에서 약 1시간 30분만에 정상에 올라섭니다. 석성산 정상에서의 조망은 아주 좋은편입니다.
산 아래는 동백지구 아파트단지.. 멀리 보이는 광교산..
법화산과 대지산도 보이고..
마성터널을 지나 할미산성과 향린동산도 보입니다. 멀리 보이는 것은 문형산..
산속에 자리잡은 동백지구 전원주택단지 '향린동산'..
앞쪽은 영동고속도로 마성터널 부근..
멀리 보이는 능선은 태화산~마구산~노고봉~백마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구요..
용인 에버랜드도 보입니다.
좌측 광교산, 우측에 청계산..그리고 가운데 희미하게 보이는 관악산..
날씨가 추워져서 조망이 깨끗할줄 알았는데 아침시간에도 산 아래로 연무가 심해서 겨우 가늠됩니다.
멀리 기흥, 화성 동탄부근..
마성터널 지나 할미산성, 향린동산을 거쳐 법화산, 대지산, 불곡산.. 계속 이어가도 하루 산길로 충분할텐데..
오늘은 낮에 볼일이 있고, 저녁에는 무박산행이 예정되어 있으니 가볍게 동백지구로 내려서야 합니다.
내려서면서 다시 태화산 방향 조망..
동백지구 호수마을 방향으로..
동백지구로 내려서면서 돌아본 석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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