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예빈산~예봉산('14.08.27)

산길바람 2014. 8. 27. 18:38

 

 

2차 장마라고 하던가?  때 아닌  장마 뒤끝,, 조망이 괜찮을 듯 싶으니,,

오랜만에 조망 좋은 근교산으로 새벽에 나선다.

 

천주교 소화묘원~승원봉~예빈산~율리봉~예봉산~철문봉~팔당역

(2014. 08. 27)

 

 

 

삼각대 펼치고 늘어선 진사들 옆에 어울리지 않게 잠시 서서, 서서쏴 자세로 몇 방 눌러본다.

용문산 좌측으로 올라오는 일출과 양수리 일대 풍광은 역시 멋지다.

 

 

 

 

 

 

 

 

좌측, 운길산

낮에는 뜨거울지 몰라도 아침나절은 시원하고 바람까지 선선하게 분다.

후두둑 도토리 떨어지는 소리,, 등로 바닥은 도토리들이 널려 있고,, 여기는 다람쥐도 별로 보이지 않는데,,

 

 

같은 그림이지만,, 오르면서 조금씩은 변하는 풍광,,

 보고 또 보고,, 오랜만에 만끽하는 조망이다.

 

 

 

대한민국의 부는  다 저곳에 밀집한 것 같은데,,

나는 빈손,, 그래도 이렇게 오를 수 있는 산이라도 있으니,,,

 

 

 

아무리 봐도 가슴 벅찬,,,

이런 풍광을 보기 위해 새벽같이 달려왔다.

 

 

좌측 청계산, 우측 관악산

 

 

검단산

 

 

팔당호 뒤로 정암산, 해협산,  그 뒤로 양자산, 관산, 무갑산

 

 

 

 

 

 

자주조희풀

 

 

견우봉

 

 

 

 

 

 

예봉산

 

 

삼각산 ~ 도봉산

 

 

 

전에 없었던 작은 정상석이 하나 세워져 있다. 산과바다라는 산악회에서 3개월 전 세웠다.

모두들 큰 것만 선호하지만,, 정상석 클 필요는 없다.

 

 

 

 

 

 

 

 

 

 

지나온 예빈산

 

 

 

예봉산

 

 

 

 

께끗한 시야에 더욱 돋보이는 조망!

남양주, 청평, 가평 일대의 산들이 모두 머리를 내밀고 있다. 하도 많으니 오늘은 이름 불러주기  생략!

 

 

 

 

 

 

 

 

 

 

 

 

 

가는 장구채

 

 

닭의장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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