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족산, 대전둘레산길5구간('15.4.22)

 

 

 

 

대전을 둘러싸고 있는 산들을 연결한 대전둘레산길, 약 133km, 12개 구간으로 나누어져 있다.

1구간부터 시작해야겠지만,, 얼마전에 식장산은 다녀왔으니 우선 가고 싶고, 교통접근이 편한 곳부터 시간 날 때 한 구간씩 가보기로 한다.

수원역에서 새마을호로 대전역까지 약 1시간10분, 대전역 맞은편에서 세천, 옥천방향 버스가 많이 다니는데 607번을 타고 동신고등학교 앞에서 하차,,

 

 

동신고등학교 앞에 하차하면 둘레산길5구간 들머리 표지가 있으려니 기대했지만,, 아무런 안내도 없다.

대전~통영 고속도로가 지나는 저 고개 우측이 식장산에서 내려오는 산줄기이므로, 저 고개 좌측으로 어딘가 들머리가 있겠지 하고  넘어가 보았지만,,

찾지 못하고, 다시 버스 정류장쪽으로 되돌아와서 비룡삼거리에서 대청호 방향 도로를 따라 비룡마을 고개까지 올라서니 비로서 둘레산길 안내표지가 보인다.

기왕이면, 큰 도로변인 동신고등학교 버스정류장부터 둘레산길 들머리를 안내하는 방향표지가 있었으면 외지 사람들이 찾기 쉬울텐데 하는 아쉬움이,,,

 

 

둘레산길 5구간 안내표지판이 있는 비룡마을 고개

여기서부터는 안내표지가 잘 돼 있어서 길 잃을 염려는 없다.

 

 

 

 

 

줄골 장승

짚으로 만들 바구니를 걸고 있는 모습이 이채롭다.

 

 

 

 

 

능선에서 남쪽으로 보이는 식장산

얼마전 다녀왔던 기억이 있으니 그 산길을 눈으로 더듬게 되고,,

 

 

 

 

 

 

 

 

 

 

 

 

 

 

 

 

 

 

 

 

엊그제 진달래가 피는가 싶더니 벌써 철쭉이 활짝,,

세월이 빠르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고,,

 

 

 

 

대전둘레산길 1구간의 보문산

 

 

쌍둥이 빌딩 있는 곳이 대전역으로 가늠되고,,

 

 

경부고속도로와 대전통영고속도로가 갈라지는 비룡분기점

 

 

봉황정이 있는 계족산이 멀리 모습을 드러내고,,

 

 

도시 근교산이다보니 깊은맛은 없지만,,

길은 부드럽고 편하다.

 

 

조팝나무가 한창 꽃을 피우고

최근 내린 봄비로 신록은 제법 푸르게 산을 채색하고 있다.

 

 

 

 

 

 

 

 

 

 

 

 

 

 

 

 

 

 

 

 

 

 

 

춤추는 듯한,,

 

 

 

 

 

 

 

 

 

 

 

 

 

 

계족산성이 멀리 보이고,,

 

 

 

 

 

대청호 그림같은 풍경에 잠시 넋을 놓고 바라본다.

 

 

우측으로 백골산, 그 뒤로 높게 보이는 산은 옥천의 환산!

예전에 환산에서 금강과 대청호를 조망하던 기억을 떠올려 본다.

 

 

 

 

 

 

 

 

 

 

 

 

 

 

 

 

 

 

 

 

 

 

 

 

 

 

 

 

 

 

 

 

 

 

 

계족산성

산성 위에 부채살 같은 나무가 멀리서도 인상적이다.

 

 

 

 

 

 

 

 

 

 

 

 

 

 

 

 

 

 

 

 

 

 

 

 

 

 

 

 

 

지나온 능선, 뒤로 희미하게 보이는 식장산

 

 

 

 

 

 

 

 

 

 

 

 

 

 

장동산림욕장 방향 능선

여기까지 계족산성을 둘러보고 다시 되돌아 나온다.

 

 

 

 

 

 

 

 

 

 

 

 

 

 

 

 

 

 

 

 

맞은편 봉황정이 있는 계족산 정상

 

 

 

 

 

 

 

 

 

 

 

봉황정으로 가는 능선에서 본 계족산성

 

 

맨발로 걷는 황토길

 

 

 

 

 

헬기장과 무덤, 정상석이 함께하는,,

 

 

 

 

 

 

 

 

 

 

 

갑천만 눈에 들어오고,,

계룡산 너머 일몰이 장관이라는데 이 모양이니,, 다시 한 번 더 올라오라는,,

 

 

멀리 희미한 식장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