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태안해변길('15.1.22)

산길바람 2015. 1. 23. 08:48

 

 

부드럽고 광활한 갯벌과 소나무숲이 어우러진 태안해변길

(2015. 1. 22)

 

 

산으로만 누비던 산바람이

안면도 바닷가로  놀러왔다. 오늘은 바닷바람,,

 

 

드르니항에서 남쪽 꽃지해변까지 약 13km가 오늘의 놀이터,,

 

 

 

일필휘지

다리도 이 정도면 예술!

 

 

 

갯벌에서 보물찾기 하는,,

 

 

 

 

 

 

바다의 거시기바위

 

 

 

 

광활한 백사장과 갯벌,,

눈먼 조개들이 산꾼들에게도 발견되어 발걸음을 늦추고,,

 

 

너무 부드럽고 고와서 밟고 지나가기도 아까운,,

 

 

바닷물의 흔적에 산꾼의 흔적을 더한다. 

 

 

 

갯벌 넘나들기 지루하다 싶으면

해변으로 올라서서  데크길과 울창한 솔숲속으로,,,

 

 

 

 

이런 길,,

오감을 만족케 하는 명품길이다.

 

 

솜털을 밟는듯 너무 부드러운 촉감,,

 

 

 

시원스럽고 아름다운 바다,,

 

 

쟁기로 논을 갈아엎은듯,, 파도가 단단한 바위를 일궈놓았다.

 

 

촛대바위도,,

 

 

봄날처럼 너무 포근한 날씨

혹시 성질 급한 바람꽃이라도 나왔나싶어 찾아보기도,,

 

 

꽃지의 꽃다리

 

 

 

꽃지의 꽃과 같은 존재, 할미, 할아비바위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니 부지런히 둘러보고 나가야 한다.

 

 

 

 

밀려오는 파도를 갈매기들이 마중하고 있다. 파도따라 먹이감도 풍부해지는지,,

 

 

 

할미, 할아비바위 주변도 물이 차오르고,,

 

 

산이 아니라도 전혀 지루하지 않게,,

광활한 갯벌과 울창한 소나무숲을 넘나들면서 마치 꿈결처럼,,, 오감을 만족하며 걸었던 해변길이다.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로 이동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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