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마산 무학산(2017.4.14)

산길바람 2017. 4. 16. 07:25

 

 

 

 

만날고개 ~ 대곡산 ~ 무학산 ~ 서마지기 ~ 서원곡주차장

(2017. 4. 14. 금)

 

 

마산 시가지 서북쪽에서 마산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무학산,,

신라말 최치원이 이곳에 머물면서 산세가 마치 학이 나는 형세와 같다하여 무학산이라 불리게 되었다는,, 

봄철이면 진달래로도 유명세를 타는 산,, 무학 하면 무학소주가 먼저 떠 오르지만,,

 

멀고 먼 남쪽끝에 있어 찾기가 쉽지 않은 산,, 그래서 나한테는 아직 미답의 산이다.

불과 3시간 산행을 위해 왕복 8시간 이상을 버스를 타야 하니 비경제적이라 할 수도 있겠지만,,

신록과 산벚꽃들이 수채화처럼 물든 풍경들을 보면서 멀리 움직이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이니 생각하기 나름이다.

4시간이면 남쪽 끝까지 가서 산행하고 당일로 돌아올 수 있으니,, 우리 국토가 새삼 작게 느껴진다.

 

 

만날고개 오르는 길

신록이 한창 아름다울 때가 지금 아닌가 싶다.

 

딸과 친정 엄마의 애틋한 만남의 전설을 간직한,,

 

 

만날고개에서 정상까지 계속 오르막이지만 등로는 비교적 완만하고 편하다.

대곡산까지 약 300미터, 다시 정상까지 250미터 이상 고도를 높여야 한다.

 

 

큰구슬붕이

 

 

시원한 봄바람에 벚꽃 엔딩,,

 

 

양지꽃

 

 

대곡산 정상

 

 

마산 시가지와 바다가 그림처럼 펼쳐진다.

바다 건너편으로 장복산

 

 

바다 가운데는 해양신도시 개발지구,,

 

 

 오른쪽으로 마창대교,,

 

노랑제비꽃

 

 

멀리 보이는 무학산 정상

 

 

안개 약수터

 

 

 

 

 

 

 

건너편으로 광려산

 

 

 

 

 

 

 

 

 

 

 

 

 

 

 

 

 

 

 

 

 

 

 

 

 

 

 

 

 

 

 

 

 

 

 

 

 

 

서원곡 좌측으로 목재 데크길이 잘 설치되어 있다.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2017.4.14~4.18)가 열리고 있는 남지 유채단지를 들린다.

창년군 남지읍 낙동강변 유채단지는 전국에서 단일 면적으로는 최대 규모(33만여 평)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