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산행(여행)

장가계5. 유리다리~보봉호~천문산(2018.11.5)

산길바람 2018. 11. 13. 19:27

 

 

 

5. 유리다리 ~ 보봉호 ~ 천문산

(2018. 11. 5)

 

 

장가계 트레킹 3일째, 일기예보가 좀 틀리기를 바랬지만,, 어김없이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장가계 지역은 비가 자주 오는 지역이니,, 지난 이틀동안 날씨가 괜찮았던 것도 어찌보면 행운이다.

비가 오는 것은 하늘의 뜻이니 비가 오면 오는대로 우중 풍경을 즐기자 마음 먹어도,  마음 한 구석엔 아쉬움이 남는다.

 

 

 

장가계 협곡을 가로지르는 유리다리

세계에서 가장 높고(300m) 가장 긴(400m) 유리다리라고 한다.

유리가 훼손될까봐 덧신을 신고 입장시키고, 카메라도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 어쩔수없이 휴대폰으로 몇 장 담는다.

 

 

 

바닥 유리를 통해 내려다 본 모습

안개가 자욱하여 고소공포는 별로 느낄 수 없다. 

 

 

 

 

 

 

 

 

 

 

 

 

 

 

 

보봉호 매표소로 입장하여 다시 작은 승합차를 타고 선착장까지 이동한다.

 

 

보봉호 선착장

 

 

기와지붕을 한 유람선들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유람선에서 본 선착장의 모습

 

 

 

 

 

우중이라도 보봉호에서의 풍경은 오히려 산수화처럼 운치있는 풍경을 보여준다.

 

 

 

 

 

유람선 같지 않고 기와집이 떠 다니는 것 같다.

 

 

 

이 곳 원주민인 토가족 청년이 지나가는 관광객을 향해 노래를 불러준다.

 

 

 

 

 

 

 

 

 

 

 

 

 

 

 

우리 배에도 언제 탔는지 토가족 아가씨가 노래를 한 곡 선사한다.

 

 

 

 

 

 

 

 

 

보봉호수의 물을 이용한 인공폭포

 

 

 

 

 

 

이 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장가게는 대나무가 많은 지역이라,,

대나무를 이용한 각종 상품들을 전시 판매한다.

 

 

 

 

 

 

오후 시간은 천문산 트레킹,,

장가계 시내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천문산 정상까지 바로 오른다. 세계 최장,, 

 

 

케이블카가 시내 주택이나 아파트 위를 거리낌없이 지나다닌다.

우리로서는 상상도 못할,, 중국에서나 가능한,,ㅎㅎ.

 

 

 

장가계역사 위로도 지나고,,

 

 

 

 

 

 

 

 

 

 

 

귀곡잔도, 유리잔도 등,, 동~서 잔도를 트레킹 하지만,,

안개속이라 조망은 전혀 볼 수 없고,, 절벽에 붙어서 옆으로 자라는 나무들만 몽환적인 풍경을 보여준다.

 

 

 

 

 

 

 

 

 

 

 

 

 

 

유리잔도에서 밑을 내려다 보지만,, 안개속이라,,

 

 

 

 

 

 

 

 

 

 

 

 

 

 

 

 

 

 

 

 

 

천문동까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간다.  몇 번씩 바꿔 타면서 길게도 내려간다.

 

 

천문동에 내려서서 바라보는 풍경

 

 

 

 

 

 

 

 

 

이 곳에서 다시 셔틀자량 주차장까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길게 내려간다. 계단으로는 999계단이라고,,

여하튼 중국은 곳곳에 시설만큼은 너무 과도할 정도로 설치해 놓았다.

 

 

 

 

이곳에서 천문산 셔틀버스를 타고, 굽이 굽이, 돌고 돌아 끝도 없이 내려선다.

저녁식사 후, 중국 국내선으로 상해 포동공항까지 이동하여, 상해 시내 호텔에서 1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