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곡리 백련암 입구 → 백련암 → 태화산 → 마구산 → 정광산 → 노고봉 → 발리봉 → 용마봉 → 백마산 → 초월역
광주시와 용인시 경계 부근에 남북으로 길게 뻗어있는 산줄기,,
태화산에서 백마산까지 이름하여 태백종주!
경강선 곤지암역에서 내려 곤지암터미널로 이동,
07시에 출발하는 37-3 추곡리행 첫 버스를 타고 백련암입구에 내린다(약 30분 소요)
예전에 은곡암, 미역산쪽으로 올랐으니 이번에는 백련암쪽을 선택한다.
버스에서 내려 바로 좌측 도로를 따라 오르면 된다.
좀 가파르기는 하지만 태화산 정상까지 가장 빠른 코스다.
정상 100여 미터 전에서 길이 갈라지면 우측방향의 길을 따라 가야 멋진 전망대를 만날 수 있다.
전망을 보고 다시 되돌아와서 정상으로 가야한다.(정상에는 조망 없음)
이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정말 일품이다. 공기질도 아주 깨끗하고,,
때마침 이천에서 왔다는 부부팀을 만나 인증샷도 남겨보고,,
태화산(644m) 보다는 낮지만 용인에서는 가장 높은산이라고,,
마구산 정상에서는 서쪽방향의 조망이 시원스럽다.
마구산에서 조망을 즐기다보니 뒤 따라온 이천의 부부팀 다시 만나고,,
아무도 없는 산중에서 다시 만나니 반갑다고 커피와 쑥찰떡 나눠주시니 맛나게 먹고 헤어진다.
노고봉 쉼터에서 신발 벗고 한 잔 하면서 휴식을 취한다.
노고봉에서 조금 내려서면 또 전망대.
날씨는 아침보다 좀 탁해졌지만 이 곳에서 다시 한 번 둘러보고,,
어디서 올라왔는지 요놈들,, 한참을 따라오다가 멈춘다.
헬기장에서 마지막 조망을 보고 우측으로 하산한다.
태화산에서 백마산까지 10개 정도의 산봉우리
봉우리마다 3~4백 미터씩 업다운은 있으나 전체적으로 육산으로 숲길이 좋아서 큰 무리없이 걸을만 하다.
다음에는 좀 힘들다 싶으면 외국어대학교쪽으로 내려가야겠다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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