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선 하남검단산역이 개통된 후, 전철을 이용해 검단산을 가봐야겠다 맘 먹고 있다가 이번 겨울 가장 춥다는 날 찾아간다. 기온은 영하 10도 아래라지만 찬바람이 잦아들어 체감온도는 그리 낮게 느껴지지 않는다.
▶ 검단산역 → 창모루 → 검단산 → 두리봉(고추봉) → 용마산 → 엄미1리
산곡2교 건너서 조금 가다 좌측으로 검단산로를 따라 한강쪽으로 가다가 저 앞에 보이는 능선 아래쪽부터 오를 생각이다.
정상만 바라보며 걷다가는 검단산의 멋진 조망을 놓칠 수가 있다.
능선상의 작은 봉우리를 옆으로 돌거나 비탈에서 능선으로 올라설 때마다 여유를 갖고 정상 반대방향으로 조금 가 보면 두서너군데 멋진 조망처를 찾을 수 있다.
요즘 일기예보 많이 정확해졌다.
오후에 흐리고 눈이 온다더니 어김없이 흐려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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