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봉산 11

예봉산(23.2.4)

해가 바뀌고도 이런 저런 사유로 산행도 못하고 벌써 입춘! 한 달을 훌쩍 보냈다. 한 살 더 먹었다고 체력도 약해지고,,,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많이 게을러졌다. 지난 연말 검단산에서 마지막 산행을 했으니 금년에는 맞은편 에봉산에서 첫 산행을 시작한다. 날씨는 많이 풀렸다지만,, 쌀쌀한 바람은 아직 춥게 느껴지고, 오랜만에 산등성이에서 산공기 심호흡 하니 가슴 후련하다.

서울 경기 2023.02.05

갑산~적갑산~예봉산(22.2.12)

▶ 도심역 → 어룡(마을버스 종점) → 꼭지봉 → 조조봉 → 두봉 → 갑산 → 새재고개 → 척갑산 → 예봉산 → 팔당역 도심역 1번출구로 나오면 예봉산, 운길산 등산로 안내판이 나오고 새재고개, 갑산방향 이정표를 따라 어룡(도곡리 마을버스 종점)까지 도보로 이동한다. 중간 중간 이정목이 잘 설치되어 있다. 도보로 약 30분. 날씨가 포근하니 미세먼지가 심하다. 그래도 이 정도라도 예봉산을 볼 수 있으니 다행. 생각보다 가파른 오름길이 계속되지만, 소나무 숲길이 딱 내 스타일. 맘에 든다. 청명한 날 골라서 다시 오고 싶은 코스다. 조망이 뛰어난 곳인데 날씨가 아쉽다. 그래도 연무 위로 북한산 머리끝은 보였다. 안내판에 전망대라고 표시되어 있어 이쪽 능선으로 가보지만,, 전망데크가 설치된 곳은 찾을 수 없..

서울 경기 2022.02.13

예봉산(21.1.19)

팔당역에서 1코스로 예봉산에 올랐다가 철문봉을 거쳐 다시 팔당역으로 능선을 따라 원점회귀 하는 짧은코스를 타기로 한다. 날씨도 추운데 무리할 필요 없이 조망이나 즐기는 산행이다. 임자 사랑해! ㅋ 울창한 솔 숲길 나도 사랑해! 끝청이 보이네! ㅎ 오색에서 대청 오르던 길 생각하면 이 정도 계단쯤이야~ ㅎ. 이제부터 조망 즐길 시간! 한파주의보라도 내리고 춥다는 날 올라와야 그 보상으로 멋진 조망을 볼 수가 있다. 한참을 둘러보고 또 둘러봐도 멋진 조망! 첩첩 겨울산의 매력에 빠져 하산 하자니 또 아쉽고..

서울 경기 2021.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