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산(頭陀山)... 추색(秋色) 짙어가는 두타산성
천은사 입구의 250여년된 보호수
천은사 주변 계곡은
아직 가을을 느끼기에는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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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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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은사에서 쉰움산까지는 가파른 오름길의 연속...
날씨는 가을답지않게 푹푹 찌는 듯하다.
그래도 수십, 수백년된 멋진 노송들이 늘어서 있어
멋진 자태를 감상하면서 힘든 줄 모르고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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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절벽도 나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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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에 오를수록 단풍도 짙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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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움산 암릉뒤로 두타산 능선
쉰음산 암릉 위에 오르니
단풍이 물들어가는 산자락과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멋진 풍광이 기다린다.
땀을 흘리며 산을 오르느라 겪은 고통은
한 순간에 날라가 버린다.
이 맛을, 이 느낌을, 이 감동을 찾아
산을 오르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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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음산 아래쪽으로 보이는 기암절벽, 그리고 멀리 쌍용양회 채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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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움산 정상의 바위와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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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움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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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절벽과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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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색 짙어가는 두타산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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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길은 가을색이 완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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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터 갈림길
이곳에서 두타산성, 무릉계곡 쪽으로 내려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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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옥산, 고적대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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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으로 내려서는 길도 노송들이 빽빽이 늘어서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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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도 절정을 이루고 있어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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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궐터 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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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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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 12폭포 앞에는
물개(고래?) 한마리가 바위 위에 올라앉아 경치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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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 12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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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계곡 맞은편 산중턱에 자리잡은 관음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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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준한 지형적 여건을 잘 활용하여 만든 두타산성(문지방산성)
지금은 흔적만 남아있는 두타산성은
신라 파사왕 23년(102년)에 축조되고 조선 태종때 김익손이 고쳐 쌓았는데
임진왜란때 동해, 삼척으로부터 처들어온 왜구에 대응해
수많은 의병과 양민이 죽음도 불사하고 싸웠던 역사의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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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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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계곡에 내려서니 벌써 어둠이 깔리기 시작한다.
두타산과 무릉계의 기암절경을 둘러보며 느끼기에
가을날의 하루 해는 너무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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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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