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가야산 만물상코스와 정상에서 보는 암릉절경..

산길바람 2011. 5. 8. 19:08

 

 가야산       만물상코스와 정상에서 보는 암릉절경..

 

(2011. 5. 7. 토)

 

 

37년 만에 지난 해 개방된 가야산 만물상코스..

지난 해에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 기회만 엿보다가 5.1일부터 산방통제기간도 끝났으니 안내산악회를 따라 찾아간다.

아직은 사람들이 봄철 진달래, 철쭉명산으로 몰려가서 이곳은 비교적 한산한 편이다.

 

 

 

 

 

 

 

 

 

만물상 암릉에 올라서서 돌아본 가야산관광호텔과 백운리 일대

 

 

 

 

 

 

 

 

 

 

 

 

 

 

 

 

 

 

 

 

 

 

 

 

 

 

 

 

 

 

 

 

 

 

 

 

금강산의 만물상과 중국의 황산을 연상케 하는 기암절경들..

갖가지 형상의 기암들 하나 하나에 눈길을 오래 두기에는 안내산악회에서 주어진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

그냥 스쳐가며 가끔 사진으로 담는 수밖에...

 

 

 

 

 

 

계단이 잘 설치되어 있어 힘들거나 위험한 곳은 없다.

 

 

 

 

 

 

 

우측으로 서성재 지나 가야산 정상부

 

 

 

 

 

 

 

 

 

지나온 만물상 능선

 

 

 

 

 

 

백운동 들머리에서 약 2시간 만에 만물상코스 암릉을 넘어서 서성재에 올라선다.

 

 

 

 

 

 

 

정상에 오르면서 돌아본 만물상코스 능선

 

 

 

 

 

 

 

 

 

 

 

 

 

 

부드러운 바위능선이 절경을 이루고 있는 정상부를 배경으로..

 

 

 

 

 

 

 

앞쪽에 만물상능선

 

 

 

 

 

남쪽방향의 조망.. 해인사와 앞쪽에 매화산

 

 

 

칠불봉.. 집사람은 벌써 정상석 옆에..

 

 

 

 

 

 

 

 

 

가야산은 예로부터 조선 8경의 하나, 12대 명산의 하나로 꼽혀온 국립공원답게 정상에서 보는 조망은 시원스럽고 사방이 절경이다.

 

 

 

북쪽방향의 조망

 

 

 

서쪽으로 보이는 가운데 봉우리가 우두봉(상왕봉)

 

 

 

 

 

 

 

 

가야산 정상 우두봉(상왕봉)

 

가야산은 산 이름도 우두산, 설산, 상왕산, 중향산, 지달산 등 다양했다.

가야산이란 이름은 옛날 가야국이라는 지명에서 유래되었다고도 하고 산 정상이 소의 머리처럼 생겨 우두라고 부르기도 하였다고 한다.

또 범어에서 소를 가야라고 하고, 인도의 성지 중에 가야산이 있어 그것을 따라 이름지었다는 등 불교와 관련깊은 산이다.

 

 

 

정상부근에는 모기도 하루살이도 아닌, 파리도 아닌 날것들이 까맣게 날라다니고 안내판도 점령 중..

 

 

 

 

 

 

서쪽방향의 조망

 

 

 

 

 

우두봉(상왕봉)

 

 

 

 

 

 

 

 

 

 

 

 

서쪽 수도산 방향의 산그리매

 

 

 

 

 

 

석조여래입상

 

 

 

 

 

 

 

 

 

 

 

해인사에 내려서서.. 멀리 가야산 정상부

 

 

 

 

 

 

 

 

 

 

 

 

 

 

 

 

 

 

 

 

 

 

산악회 버스는 주차장까지 못 올라오고 매표소 밖에 있단다. 빈 버스도 좌석수에 따라 문화재관람료를 내야 한다는 이유로..

상당히 긴 거리를 걸어 내려간다. 아스팔트 길은 마음에 안들지만 덕분에 우측으로 흐르는 홍류동계곡의 비경을 볼 수 있어 오히려 다행..

 

홍류동이라는 이름은 봄에는 꽃, 가을에는 단풍으로 계곡물이 붉게 물든다는 데서 연유했다고..

해인사에서 매표소에 이르는 홍류동 10리 길에는 푸른 물과 하얀 바위, 노송과 신록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의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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