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있는 대간길... 금대봉~매봉산
(2011. 8. 20. 토)
많은 야생화가 피어있는 산길.. 광활한 고랭지 배추밭.. 천 미터 이상 고지의 서늘한 하늘길..
백두대간 산길 중 가장 완만하고 편안한 구간 중의 하나인 금대봉~매봉산을 찾아갑니다.
두문동재(싸리재) 해발 1,268m 고지에서 시작하는 편안한 산행길..
두문동재에서 금대봉~대덕산 구간은 자연생태계보존지역으로 지정된 야생화원
노랑물봉선 ↗
잔대 ↗
새며느리밥풀꽃 ↗
둥근이질풀 ↗
금마타리 ↗
야생화라면 분주령, 대덕산이 더 좋지만 오늘은 대간길을 따라 매봉산쪽으로 갑니다.
서늘한 숲길이 이어집니다.
단풍취 ↗
병조회풀↗
큰제비고깔 ↗
눈빛승마 ↗
흰송이풀 ↗
말나리 ↗
여로와 참취 ↗
단풍취 ↗
산외 ↗
노랑투구꽃 ↗
은대봉, 금대봉에 이어 비단봉, 다음은 매봉산 천의봉이니.. 산 이름들이 서로 연관이 있는 듯...
좌측 멀리 희미하게 태백산과 함백산 그리고 오른쪽으로 은대봉과 금대봉 ↗
두문동재로 오르는 도로, 그 오른쪽으로 멀리 금대봉과 지나온 능선.. ↗
오른쪽으로는 금대봉에서 우암산, 분주령, 대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
매봉산 실제 정상은 멀리 풍차 뒤로 보이는 봉우리(천의봉)이지요..
매봉산 정상석 후면 ↗
지나온 바람길.. ↗
함백산과 은대봉, 금대봉 ↗
태백과 함백 다시 한번..↗
흰물봉선 ↗
광활한 고랭지 배추밭.. ↗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이 갈라지는 지점.. ↗
이곳에서 대간길을 버리고 낙동정맥길인 작은피재, 구봉산 방향으로 내려섭니다.
금마타리 ↗
작은피재 ↗
도라지꽃 ↗
바람은 선선하고 벌써 가을 느낌을 더하는 코스모스.. ↗
백만송이 해바리기축제가 열린다는 구와우마을로 내려섰지만.. 이미 철은 지나버리고...
오이풀 ↗
개미취 ↗
지난 주에는 지리산 장시간 산행에 힘들었지만
오늘은 아주 편한 산길에서 많은 야생화와 함께한 여유있는 산행..
비를 예상했었지만 비도 오지 않고 구름 낀 선선한 날씨가 오히려 좋았던 하루...
다음 주는 또 어느 산을 가야 좋을까? 이제부터 또 행복한(?) 고민 시작.. 혹시 비는 오지 않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