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무의도..국사봉~호룡곡산('12.12.29)

산길바람 2012. 12. 30. 20:55

 

 

2012년도 마지막 토요일..

무주공산산악회 송년산행  및 정기총회 행사에 참석한다.

무의도 국사봉~호룡곡산.. 산행이라기 보다는 가벼운 트레킹..

 

 

 

 

 

 

舞衣島..

섬의 형태가 장군복을 입고 춤을 추는 것 같아 무의도라고..

2003년 영화 실미도가 영화사상 처음으로 천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베일에 가려있던 실미도의 역사가 드러나고..

그러면서 무의도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가 되었다... 국사봉.. 전에도 한 번 왔었지만 오래되어 기억도 가물가물..

 

 

 

영종도에서 다리로 연결된 잠진도에서 배를 타면 채 5분도 안되어 도착..

선착장 내려서서 바로 산길이 이어진다.

 

 

 

 

 

 

잠시 오르면 바로 능선..

아이젠 없이도 편하고 호젓한 산길이 이어진다.

전날 저녁 술마시느라 새벽 1시에 집에 왔으니.. 이런 길이 오히려 반갑고 좋네..

 

 

 

 

실미도

 

 

 

 

 

실미고개

 

 

가야 할 국사봉이 저 앞에..

 

 

국사봉 가기 전에 조망처도 나타나지만..

 

요즘은 토요일만 되면 날씨가 이렇게 심술..ㅉㅉ

부디 내년에는 토욜엔 찌푸리지 말고 밝은 모습을 보여주시게..

 

 

 

 

 

실미도

 

 

 

 

호룡곡산

 

 

하나개 해수욕장(오늘의 날머리)

 

 

 

 

국사봉 정상에 올라서니 멀리 잠진도와 영종도가 희미하게..

 

 

영종도 방향

 

 

잠진도와 무의도 선착장..  뒤로는 영종도

 

 

 

국사봉 정상 데크.. 넓게도 많들어 놨네..

정상석은 데크에 밀려서 눈에 띄지도 않는 데크 아래쪽에..

 

 

 

 

 

 

 

 

 

멀리 호룡곡산..

 

이렇게 아늑하고 호젓한 솔숲길도..

 

 

 

 

 

 

 

 

 

 

 

 

소무의도

 

 

 

 

 

 

 

 

 

호룡곡산에 올라서서.. 멀리 지나온 국사봉

 

 

소무의도

 

 

 

호룡곡산 정상

 

 

 

 

 

알프스..ㅎㅎ.  바위 몇 개 있다고 알프스라 부르면

우리 나라에 알프스 아닌 산이 과연 있을까?

 

 

 

 

호랑바위..

 

 

 

 

 

호랑바위 뒷태..

 

 

 

하나개 해수욕장

 

 

이놈은 또 무슨 형상?

 

 

 

 

 

12시도 채 안돼서 내려왔으니..

정 교수님과 몇 사람이 따끈한 오뎅에 막걸리 몇 잔씩 걸치고 해수욕장으로..

 

 

 

 

 

하나개 해수욕장

 

 

 

 

 

 

끝 없이 펼쳐진 광활한 갯벌.. 두 사나이는 수평선.. 아니 지평선을 향해..

 

 

바닷물의 흔적도 파도처럼..

 

 

무슨 생각들을 저리 깊게..

 

 

 

 

굽이치는 흔적

 

 

진근씨는 돌아오는데..

 

 

정 교수님은 끝도 없이 가시네..

 

 

 

 

아주 까마득히 멀어졌네..

 

 

 

 

 

 

 

저 멀리 지평선 상에 작은 점 하나 보일둥 말둥..

 정 교수님  역시 대단하시네.. 물이라도 들어오면 어쩌시려고..

 

 

 

이건 또 어느 생명체가 그린 흔적..?

바람도 바닷물도 작은 미물들도.. 세상에 이리 흔적은 남기고.. 얼마 가지 않아 사라질 흔적을..

허긴 나도 무슨 흔적을 남기겠다고 이렇게 사진을 찍고 있으니..ㅎㅎ  부질없긴 마찬가지.. 

 

 

 

 

 

 

 

 

 

 

 

 

돌 가족?.. 바위도 끼리끼리 가족을 이루며 사네..

 

 

 

 

 

이놈들은  작은 꼬리까지..

 

 

'천국의 계단' 드라마 세트장 건물..

 

 

여기도.. 아른 아른 추억만을 간직한 채..

 

 

 

 

 

아무리 먼 길을 돌아도 사랑하는 사람은 만나는거야!!

천국의 계단.. 이 드라마로 권상우가 크게 떳지 아마..

 

 

 

 

 

 

 

무의도 회집에서

산악회 2012년도 정기총회..

 

 

 

 

 

 

 

 

오에이시스.. 무주공산의 오아시스 같은..

 

 

 

늘 천사같은 총무님..

그리고 고문님, 회장님, 부회장님..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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