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한북정맥 백운산~국망봉('13.2.11)

산길바람 2013. 2. 12. 15:52

 

 

설날이 일요일과 겹쳤으니 이틀은 손해본 느낌..

멀리 귀성하는 사람들이야 바쁘겠지만.. 그러지 않아도 되니, 처가 방문까지 설날 다 마치고..

알뜰하게 마지막 하루는 또 산으로 향한다.

 

 

한북정맥

광덕고개~백운산~도마치봉~도마봉~신로봉~국망봉~장암저수지

 

 

 

광덕고개

 

 

 

 

광덕산

 

 

명성산

 

 

멀리 화악산

 

 

 

 

 

 

 

수덕바위봉, 석룡산을 거쳐 좌측 화악으로 향하는 화악지맥

 

 

 

 

도마치봉에서 보는 국망봉

 

멀리 뾰죽하게 솟은 복주산

 

 

앞쪽 반암산 능선, 사창리 뒤로 두류산~놀미뒷산~토보산, 그리고 그 뒤로 희미하게 양구 사명산

 

 

좀 더 가까이 당겨본다.. 멀리 사명산, 그 앞은 춘천 용화산

 

 

한북정맥 도마봉에서 갈라져 저 멀리 화악으로 향하는 화악지맥이 육중한 모습을 드러낸다.

 

 

 

 

 

가리산, 사향산, 관음산

 

 

 

흥룡봉 줄기 뒤로 명성산과 각흘산

 

 

신로봉, 국망봉으로 향하는 한북정맥.. 좌측 뒤로 명지산

 

좌측부터 이칠봉, 응봉, 화악북봉과 중봉, 석룡산, 수덕바위봉

엊그제는 저 화악에서 이곳을 황홀하게 바라보았었다.

 

 

 

 

바람의 작품

 

 

걷기 편한 방화선은 눈 언덕으로 변하고..

그래도 지난주에 산고파님과 그 일행들이 길을 잘 만들어놔서 그런대로 걸을만 했다. 

 

 

뒤돌아 본 풍경.. 도마치봉과 도마봉 

 

 

 

 

다시 뒤돌아본 풍경..

 

좌측으로 시선을 돌리면 화악지맥이 멋지게 뻗어 오르고..

 

 

명성산과 각흘산 능선

 

 

 

 

광덕고개에서 백운산~도마치봉~도마봉을 거쳐 지나온 산줄기가 한 눈에..

 

 

신로봉

 

신로령

국망봉까지 넘어가려면 시간이 촉박하니 신로봉은 그냥 패스..

 

돌아본 신로봉

 

오른쪽으로 멀리 국망봉

 

신로봉 암릉이 작은 용아를 연상케 하고..

 

체력은 많이 소진되었는데 1113봉 오름길은 까마득하게 올려다 보이고..

 

아~!  한북정맥..

대간 못지 않은 장쾌한 능선이 황홀하다.

 

 

가리산 뒤로 명성산과 각흘산.. 명성산 좌측 뒤로는 지장산, 고대산, 금학산까지..

 

 

이동면 벌판 뒤로 금주산, 관모봉.. 그 뒤로 해룡산, 왕방산, 소요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와 멀리 감악산

 

 

다시 북으로 뻗어나간 한북정맥

갈 길은 바쁘지만 자꾸 뒤 돌아보지 않을 수 없는 황홀한 조망..

 

 

 

 

화악산

 

뒤로 경기산 둘째형 명지산, 오른쪽이 셋째 국망봉 정상

 

 

명성산과 뒤로 지장, 고대, 금학

 

 

 

드디어 국망봉에 올랐다.

사방으로 확 트인 조망.. 오늘의 하이라이트.. 경기산 중 최고의 조망을 자랑하는 곳이다.

바닥난 체력과 힘들게 싸우면서도 기어이 올라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남쪽방향.. 명지산, 연인산, 귀목봉.. 오른쪽 멀리 운악산까지..

 

정상에서 보는 경기산 맏형 화악..

 

 

 

북쪽으로 멀리 대성산까지 한북정맥

 

광덕, 상해, 회목, 복계..

 

도마치봉, 백운산, 회목봉, 복주산, 복계산, 대성산까지 지그재그로 이어진 한북..

 

 

 

두류산~놀미뒷산~토보산

 

 

 

명성산과 뒤로 지장산, 금학산, 고대산

 

 

 

민둥산, 강씨봉, 청계, 운악, 수원산으로 흘러내려가는 한북정맥..

 

 

 

 

 

금주산 너머 왕방소요지맥

 

지장, 고대, 금학을 좀 더 가까이..

 

 

 

 

관음산, 사향산

 

 

내려서기 전에 다시 한 번..

몇 번을 돌고 돌아가면서 셧터를 눌러도.. 내려서기가 아쉬운.. 

 

 

 

내려오면서 돌아본 국망봉 정상

 

 

 

 

 

 

금주산 뒤로 일몰..

 

9시 10분경 산행을 시작해서 오후 6시가 조금 지나 내려왔으니 오랜만에  장장  9시간 산행..

허벅지가 뻐근하지만 이제 겨울을 떠나 보내도 아쉽지 않을 정도로 겨울산행의 묘미를 한북에서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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