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적봉~덕산기계곡('14.07.30)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에 위치한, 츼적봉~덕산기 계곡,,

 

연산군 네 세자가 유배되어 초근목피로 겨우 목숨을 부지하며 취적(吹笛)으로 한을 삭이던 중

조선 11대 중종이 내린 사약을 받고 짧은 생을 마감하였다는 곳..  맑고 아름다운 덕산기계곡을 연상하며 찾아간다.

 

 

덕우삼거리(석공예단지) → 하돌목교 → 사모바위 → 갈림길 → 취적봉 정상 → 강릉유씨묘 → 덕산기계곡 → 덕산1교(약 9km)

 

덕우삼거리 들머리의 석공예단지

 

 

수수밭

 

 

소나무숲 뒤로 취적봉

밭 가운데 길을 지나 취적봉으로 오르는 산길이 이어진다.

 

장마가 끝나고 푹푹 찌는 날씨

바람도 거의 없고,  가파른 오르막이 기다리고 있다.

 

 

 

 

사모바위

 

태극문양을 만들며 돌아가는 물줄기

 

 

약 1시간 10분만에 취적봉 정상,,

하지만 이제 시작,, 가야 할 길은 아직 멀었다.

 

진행방향의 능선

 

 

취적봉 정상에서 사방으로 펼쳐지는 조망은 일품이다.

 

 

 

 

취적봉에서 내려서는 구간이 다소 조심스럽지만,,

이후로는 굴곡은 있지만 숲길이 무난하다.

 

 

 

 강릉유씨 묘에서 좌측으로 내려선다.

 

 

 

 

 

덕산기계곡을 보고 찾아온 산인데, 계곡에 물이 없다.

장마가 이제 끝났다고 하는데,, 이곳에는 그동안  비가 거의 오지 않은 듯,,

 

 

 

 

 

 

 

수량이 풍부할 때라면 몰라도,,

요즘 같아서는 다시 찾아올 곳은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