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방장산('15.6.29)

산길바람 2015. 7. 1. 12:42

 

 

 

 

방장산(方丈山, 743m)은

전라북도 정읍시와 고창군, 전라남도 장성군 북이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내장산이나 백암산서 멀리 서쪽으로 보이던 산이다.

 

 

장성갈재(입암산 방향)

 

 

 

 

 

 

 

 

비비추

 

 

 

 

 

산수국

 

 

장성갈재에서 작은 봉우리를 하나 넘는가 싶더니 올라야 할 쓰리봉 된비알이 까마득하게 보이고,,

날씨는 무덥고, 바람은 거의 없는데,, 1시간 이상 가파른 비탈길의 연속이다. 중간에 먹음직스럽게 익은 산딸기가 보여 잠시 원기를 보충한다.  

 

 

 

 

 

 

 

 

능선에 올라서서 잠시 바위에 올라보지만,, 개스가 심해서 조망이 별로다.

 

 

 

 

 

 

방장산 정상보다 9m 낮은 쓰리봉,,

세번째 봉우리라는 말은 아니고 농기구 써래와 비슷하다 붙여진 이름이라고,,

 

 

 

 

 

 

 

 

 

 

 

방장산까지 3.4km..

방장산까지 얼마 안되지만 쉬운길이 아니다. 울퉁불퉁 바위길도 조심스럽고, 몇 구비 오르내림도 심하고,,

 

 

밤꽃 향기가 한창 코를 자극한다.

 

 

 

 

 

 

 

 

조망이 좋은산이라 가을이나 겨울에 왔으면 더 좋았을 듯 싶고,,

 

 

뒤로 보이는 능선 중 가장 높은 부분이 방장산 정상

 

 

입암산, 그리고 멀리 백암산 줄기가 보이고,,

 

 

날씨만 깨끗하면 광주 무등산도 보일텐데,,

 

 

 

 

 

 

 

 

진행방향 능선

뾰죽하게 솟은 봉우리가 봉수대(헬기장), 그 뒤로 정상이다.

 

 

비탈에도 능선에도 산죽이 많은 산,,

 

 

지나온 쓰리봉 방향

 

 

다시 내장산, 백암산 방향,,

날씨가 좀 깨끗해지는가 싶었는데,,

 

 

 

 

 

 

 

 

봉수대봉

 

 

지나온 능선

 

 

 

 

 

 

 

 

 

 

 

 

 

 

 

 

 

봉수대에서 정상방향 조망

 

 

봉수대에서 지나온 능선 조망

쓰리봉 뒤로 희미해서 잘 가늠은 안되지만 내장산이겠다 싶고,,

 

 

 

 

 

 

 

 

정상으로 향하면서 뒤돌아본 봉수대

 

 

 

 

 

이 거대한 바위 옆에서 기를 듬뿍 받으면서 점심을 즐긴다.

 

 

 

 

 

나리꽃 외에 다른 야생화는 별로 보이지 않고,,

 

 

드디어 정상

지나온 능선이 멋진 모습이다.

 

 

 

 

 

 

 

 

 

 

 

날씨가 깨끗해졌으면 했는데,, 점점 흐리고 안개가 심해진다.

 

 

 

 

 

고창고개 방향

고창고개로 내려서면서 흙이 미끄럽겠다 생각을 하면서 미끄러지고,, 얼마 안 가다  또 미끄러지고,,

3년고개 같으면 한 번 더 넘어지면 오래 산다고나 하겠지만,, 그렇지 않아도 중국에서 말타면서 무리가 갔던 허리가 시큰시큰 아파온다.

 

 

원래는 패러글라이딩장, 벽오봉을 거쳐 앙고살재로 하산하는 코스였으나

여름산행은 계곡산행이 좋다해서 용추계곡쪽으로 급 변경,,

 

 

 

 

 

전국에 용추계곡, 용추폭포라는 이름을 붙인 곳이 많고 대부분 계곡이 좋은데,,

그래서 좀 기대를 했지만,, 내려서는 너덜길은 젖은 이끼에 미끄럽기만 하고, 계곡에 물은 거의 보이지 않고,,

용추폭포는 어디 붙었는지도 모르겠고,, 넘어질까 조심하다 보니 힘만 든다.

 

 

 

 

 

 

 

 

 

 

 

날머리에서 돌아본  방장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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