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천년주목이 빚어내는 비경..
(2009. 2. 7, 토)
계속되는 포근한 날씨에 쌓인 눈도 많이 녹고
상고대도 기대하기 힘든데...
태백산에는 아직도 많은 인파가 찾아든다.
넓은 산길에는 전국에서 모여든 산객들로 붐빈다.
발치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유일사
노주목 가지 위에는 아직 잔설이 남아있고
가지 사이로 부는 바람은 태백답게 차갑다.
살아천년 모진바람에 가지도 한쪽으로 구불구불
굴곡의 아름다움.. 자연이 빚은 예술이다.
죽어천년도 이렇게 멋진 모습이다..
금방 눈이라도 올듯 시계가 흐려 지척의 문수봉도 흐리게 보이지만
노주목들이 빚어내는 비경들을 감상하느라 눈은 바쁘다.
태백산 정상인 장군봉
장군봉에서.. 앞쪽으로 천제단이 보인다.
장군봉에서
천제단 쪽에서 돌아본 장군봉
천제단에서
단종비각
망경사로 내려서며
망경사
단군성전
태백산 눈축제 폐막 하루를 앞두고...
그동안 포근한 날씨에 많이 녹아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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