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덕숭산 수덕사('12.9.15)

산길바람 2012. 9. 16. 11:57

 

 

 

충남 서천 홍원항('12.9.14) ↗

 

 

 

홍원항 자연산 전어, 꽃게 축제장 ↗

 

홍원항 '안녕이네 회센타'..

전어, 꽃게, 우럭 등 스끼다시가 풍부해서 생선회는 다 먹지 못하고 남길 수 있다.

 

 

 

서천 연수원 앞  바닷가..(15일 아침) ↗

 

 

 

이른 아침에 그물을 끌고 다니면서 새우를 잡는 모습

요즘 잡히는 새우는 비싸게 팔린다고 한다.

 

 

 

 

 

 

 

 

 

서천연수원 ↗

 

 

 

오리들은 깃털속에 입을 박고 아직 잠자는 중.. ↗

 

 

 

물이 빠지니 섬으로 걸어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바닥이 드러났다. ↗

 

 

 

 

 

 

 

 

 

 

 

 

 

 

 

 

 

 

수덕여관.. 수리중이라고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환희대 ↗

 

견성암에서 수행중이던 일엽스님이 말년에 주석하던 곳이다.

 

일엽스님(1896-1971)은

출가하기 전에 속세에서 신여성으로, 문필가로 이름을 날리던 이였다.

속성이 김씨요, 본명은 원주였는데 서울 이화 학당에서 공부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수학하였으며

화가 나혜석과 함께 대담한 행동과 필설로 여자의 사회활동을 선구적으로 보여주고 일깨웠다.

 

  1920년에 문학활동을 시작해 문예지 '폐허'의 동인으로 참가하고 우리 나라 최초의 여성잡지인

'신여자'를 간행하기도 하였으며 1962년에 나온 수상록 '청춘을 불사르고'가 많이 알려져 있다.

 

 목사의 맛딸로 태어나 20세 이전까지는 기독교 신자이였으나

1933년에 수덕사에 입산하여 만공의 제자가 되었다.

 

 

 

 

 

 

 

 

 

 

 

 

 

 

 

 

 

 

 

 

 

국보 제49호.. 오래된 목조 문화재로 잘 알려진.. ↗

 

 

 

 

 

 

 

 

 

 

 

 

 

 

사면석불 ↗

 

 

 

 

 

 

 

 

 

 

관세음보살 입상 ↗

 

 

 

 

 

 

 

 

 

아래쪽으로 수덕사가 내려다 보인다. ↗

 

 

 

 

 

 

 

 

 

서산 가야산과 원효봉 ↗

 

 

 

 

 

 

 

 

 

 

 

 

 

정혜사 ↗

 

 

 

 

 

 

 

 

 

 

견성암(여승당) ↗

 

"인적없는 수덕사에 밤은 깊은데     흐느끼는 여승의 외로운 그림자

속세에 두고 온 님 잊을길 없어     법당에 촛불켜고 홀로 울 적에

아~~~ 수덕사의 쇠북이 운다."

 

예전에 애절한 음성으로 부르던 송춘희씨의 '수덕사의 여승' 노래가 생각나는...

고승 일엽스님을 생각하며 부른 노래라는 이야기도 있다.

 

송춘희씨는 이 노래가 히트하면서

불교와 인연이 맺어져 절을 자주 찾게 되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인연도 깊어져

기독교인이던 송춘희도 결국 불교인이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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