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포암산~만수봉('13.7.27)

산길바람 2013. 7. 28. 17:25

 

 

중북부지방에 지루하게 오래 머물던 장마가 잠시 남쪽으로 물러나니 폭염의 날씨.. 휴가를 떠나는 차량들로 영동고속도로는 아침부터 많이 지체된다.

09:55경 미륵사지 주차장 들머리에 도착, 산행시작..

 

미륵리에서 송계계곡, 월악산 방향 ↗

 

오늘 산행은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사지에서 하늘재, 포암산, 만수봉을 거쳐 만수계곡으로 돌아내려오는 산행이다.

힘든 코스는 아니지만.. 어제 한 잔 하고 퇴근하다가 집 근처에서 동네사람들에게 또 붙잡혀서 늦게까지 마시니,, 토요산행 하는 사람, 금요일은 금주의 날인데... 

 

 

 

 

 

 

미륵리 5층석탑(보물 제95호) ↗

 

 

 

 

 

미륵리 석등 ↗

 

 

 

 

 

 

 

미륵리 석불입상(보물 제96호) ↗

 

 

미륵리사지 석조보살의상 ↗

 

 

 

 

 

 

미륵리사지 사각석등 ↗

 

 

 

 

 

 

미륵리사지 귀부 ↗

 

 

 

 

 

 

 

 

 

 

 

충주시 수안보면과 문경시 관음리를 연결하는 하늘재(계립령)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고갯길로

삼국시대에는 군사적 요충지였다.

 

 

 

 

 

 

미륵사지에서 하늘재까지는 넓은길이 부드럽고 숲도 좋아서 편하게 산책하기 좋은길이다.

 

 

김연아 선수의 휘겨스케이팅 모습을 닮았다 하여 연아소나무 ↗

 

 

하늘재(계립령) ↗

 

 

하늘재에서 본 포암산 ↗

 

하늘재에서 포암산 오르는 길은 제법 가피르게 올라야 한다. 10분 정도 오르면 백두대간 하늘샘.. 시원한 물 한 바가지 들이키며 숨을 돌리고 다시 비탈을 오른다.

예젼에 갑자기 눈 내릴때 미끄러운 비탈길을 힘들게 올랐던 기억이 있다.

 

백두대간 하늘샘 ↗

 

 

 

 

힘들만 하면 너럭바위가 나타나고.. 하늘재와 문경방향 조망이 좋으니 그늘을 찾아 잠시 쉬어가기 좋다. 

 

 

발치 아래 하늘재, 그 뒤로 월항삼봉, 좌측 뒤로 문경 주흘산 ↗

 

 

 

 

돌양지꽃 ↗

 

 

 

 

주흘산 ↗

 

 

 

원추리 ↗

 

 

 

 

가는장구채 ↗

 

 

 

뜨거운 날씨지만 백두대간 숲길은 그래도 시원하고..

 

 

박쥐봉과 뒤로 북바위산 ↗

 

 

부봉 ↗

 

 

좌측 주흘산에서 우측 부봉 ↗

 

 

마패봉(마역봉)과 신선봉 ↗

 

 

 

 

 

 

좌측 송계계곡, 우측 만수봉, 멀리 월악산 영봉까지.. ↗

 

 

송계계곡 만수교 부근과 뒤로 박쥐봉, 그 뒤로 북바위산 ↗

 

 

깃대봉, 마패봉, 신선봉 ↗

 

 

주흘산과 부붕, 앞쪽은 백두대간 하늘재와 월항삼봉 ↗

 

 

포암산 정상 ↗

 

 

 

은꿩의다리 ↗

 

 

 

멀리 대미산, 황장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

 

 

운달산 ↗

 

 

 

 

 

흰여로 ↗

 

 

속단 ↗

 

 

짚신나물 ↗

 

 

동자꽃 ↗

 

 

뚝갈 ↗

 

가끔씩 나타나는 야생화들.. 오늘은 조명발을 제법 받는다.

산죽 우거진 길 스쳐 지나가는 맛도 좋고..

 

 

 

 

마골치 ↗

마골치에서 대미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길은 통제구간으로 막혀있다. 그렇다고 백두대간 종주하는 사람들이 빼놓을리는 만무하고...

 

 

흰여로 ↗

 

 

 

지나온 능선과 포암산, 그 뒤로 주흘산 ↗

 

 

운달산 ↗

 

 

용하구곡, 뒤로 하설산, 매두막봉... ↗

 

 

 

다시 또 산죽길..

 

 

만수봉 ↗

 

 

여섯 암봉으로 이우러진 부봉, 그 뒤로 조령산 ↗

 

 

만수봉으로 올라서면서 돌아본 대미산 방향의 백두대간 ↗

 

 

 

만수봉 정상 조망이 아주 좋아졌다. 예전에는 바위 위에 올라서야 겨우 영봉이 보였었는데..

시계를 가리는 나무가지들을 제거해서 그런지 월악산과 송계계곡, 멀리 충주호까지 멋진 풍광이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용암봉, 만수능선, 뒤로 월악 영봉과 중봉 ↗

 

 

 

 

 

 

 

 

다시 내려서면서 대미산, 황장산 방향 ↗

 

 

만수골 내려서는 길 ↗

 

 

산수국 ↗

 

 

노루오줌 ↗

 

 

 

만수골 계곡.. 제법 수량도 풍부하고..

옷 입은채로 시원한 계곡물속을 들락날락 하면서 내려간다. 여름산행은 바로 이런맛.. 이것이 바로 피서...

 

 

 

여기서는 쏟아지는 폭포수에 등어리 안마도 하면서 피로를 풀고..

 

 

 

이곳에서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입수하고..

이후로는 계곡 출입금지 구역이라 계곡에 들어갈 수 없다.

 

 

비비추 ↗

 

 

산제비나비와 범부채꽃 ↗

 

만수골 자연학습장, 건너편으로 박쥐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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