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벌천포~황금산('14.3.1~2)

산길바람 2014. 3. 2. 20:11

 

 

2014. 3.1 ~ 3. 2

 

직장 동료들과 서산 벌천포해수욕장  바닷가에서 1박2일 추억쌓기..

오지 하면 강원도 산골을 생각했는데,, 충남 서산시 대산읍에서 벌천포해수욕장 가는 길도 오지2리, 오지1리,, 오지같은 길을 찾아 들어간다.

막상 들어가면 벌천포해수욕장과 오토캠핑장이 있어 비수기지만 많은 차량들이 들어와 캠핑을 즐기고 있다.

 

해수욕장 뒤에 있는 벌천포민박 펜션 에서 1박 하는 일정,,

 첫날은 오밀조밀 바다 조망이 좋은 서산 팔봉산이나 소개시켜줄까 했는데,, 조금 늦게 도착하다 보니 점심과 함께 낮술이 길어지고,,

산 좋아하는 사람들도 몇 안 되고,, 족구시합으로 시간을 보낸다. 허긴 미세먼지인지 안개인지 가득하여 산에 갈 마음도 별로 내키지 않는다.

숙소주변 잠시 돌아보니 밭두렁에 작은 꽃들이 이제 봄임을 알려주고 있다.  

 

 

 

 

 

 

 

 

첫날은 먹고 마시고,, 노래방을 찾아 밤 늦게 대산읍까지,,

주변에 산업단지가 있어서 그런지 대산읍은 노래주점들이 즐비하고 소비의 중심지를 이루고 있다.

 

 

 

 

이튼날 아침 일찍 벌천포 오토캠핑장 주변 바닷가를  한 바퀴 둘러본다.

어제와는 다른게 오늘은 시야가 오랜만에 참 깨끗하다.

 

 

 

 

 

 

 

 

 

 

 

 

 

 

 

 

 

 

 

 

 

 

황금산

바로 앞에 보이지만,, 대산읍까지 나가서 바다를 길게 돌아 들어가야 한다.

 

 

 

 

 

 

 

 

 

 

 

 

 

 

벌천포해수욕장

 

 

 

 

 

 

 

아침 식사 후,, 황금산으로 이동한다.

산 같지도 않은 작은 산에 많은 산악회 버스들과 차량들이 몰려들고 사람들이 북적인다.

여기 저기서 산악회 시산제를 지내고..

 

 

 

 

 

 

 

 

 

 

 

 

 

 코끼리바위에서..

 

 

 

 

 

 

 

 

 

 

 

 

 

 

 

 

 

 

 

 

 

 

 

 

 

 

 

 

황금산을 넘어 해안가를 둘러보고 돌아 나오는데 채 2 시간이 안 걸렸다.

이쪽 방향으로 오다 가다 잠시 황금산을 둘러보는 것은 몰라도,,

하루코스를 잡으려면 아라메길을 연결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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