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설악 단풍2(대청봉~봉정암~오세암~백담사/ '14.10.01)

산길바람 2014. 10. 2. 14:38

 

 

 

어제 하루종일 설악을 넘나들었던 안개는 밤새도록도 모자라서,,

아침까지 안개속이다. 식전에 일출 보려던 계획을 취소하고 아침식사를 하고 대청으로 향한다.

 

 

잠시 운무가 걷히는 순간에 대청을 담아본다. 

 

 

중청

 

 

 

공룡

 

 

 

 

살짝 운무가 걷히면서 모습을 드러내는 단풍

 

 

 

운무속에 숨었다가 순간적으로 잠시 보여주는 풍경지만,,

가만히 있는 공룡보다는 구름에 휩싸여 두둥실 움직이는 듯한 저 모습이 더 감동적이다.

 

 

공룡 1275봉이 더 높게 보이고,,

 

 

 

화채능선을 쓰나미처럼 덮쳐오는 저 운해,,

역시 설악은 이런 맛에,, 이럼 감동에 다시 온다.

 

 

공룡

 

 

 

구름쑈도 잠시,,

공룡, 화채, 대청은 운무속에 다시 갇혀버리고,,

 

 

 

중청대피소에 내려와서 다시 대청을 바라본다.

 

 

 

 

 

소청

 

 

 

잎은 춥다고 가버렸는데,,

 

 

운무속에 숨었던 공룡이 소청대피소 가까이 내려가자,,

동해물과 백두산이,, 애국가 배경화면처럼 멋진 모습으로 발길을 잡는다.

 

 

 

귀때기청에서 안산까지 서북능선도,,

 

 

 

 

용아장성

 

 

 

 

 

 

 

 

 

 

 

 

 

 

 

 

 

 

 

 

 

 

 

 

 

 

 

봉정암 주변까지는 단풍이 지금 한창 아름답다.

 

 

 

 

 

용아장성

 

 

공룡

 

 

 

 

소청

 

 

 

봉정암

 

 

 

 

 

 

 

 

 

 

 

 

 

 

 

 

 

 

 

 

 

 

 

 

 

 

소청과 중청

 

 

 

 

 

 

귀때기청 방향

 

 

 

 

 

좌측에 소청과 중청,, 그 아래 우측으로 용아장성

 

 

 

 

 

 

오세암

 

 

이곳은 아직 여름 모드,,

새 단풍도 반갑지만, 곧 변하게 될 모습도 귀한 존재니 한 컷!

 

 

백담사 가는길,,

 

 

 

 

 

 

 

백담사

 

 

 

설악 1박2일,, 단풍을 음미하면서 깊은 산내음에 취하면서 느리게 느리게 유유자적 즐기지 않았나 싶다.

 첫 단풍 마중만 하고 오려 했는데,, 예상보다 많고 화려한 단풍속에 원없이 푹 빠졌다 나온 느낌이다. 계곡 아래쪽 단풍은 아직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