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설악산(한계령~중청/'15.2.9)

산길바람 2015. 2. 11. 12:34

 

 

겨울설악을 보지 않고 겨울을 보낼 수는 없다.

동서울에서 08:30 출발하는 버스로 10:36경 한계령 도착, 휴게소에서 식사를 하고 11:30쯤 출발한다.

이번산행은 친구, 선배 등 3명이 함께 한다.

 

 

천천히 오르지만 식사를 해서 그런지 몸은 무겁고,,

칼바람이 매섭다. 쌀쌀하지만 하늘도 맑고 겨울을 느끼기에 충분한 날씨다.

 

 

가리봉

 

 

귀때기청봉

 

 

서북능선 삼거리에 올라서고,,

 

 

능선삼거리에 올라서면 공룡과 용아능선이 한 눈에 펼쳐지는 멋진 뷰포인트,,

이런 설악의 모습을 볼 수 있으니 아무리 춥고 칼바람이 불어도 기꺼이 올라온다.

 

 

우측으로 중청이 아스라히 보이고,,

 

 

오늘 함께 동행한,,,

 

 

귀때기청봉

 

 

저멀리 끝청과 중청까지 진행방향의 서북능선

 

 

점봉산

 

 

공룡과 용아를 보는 맛!  이것이 설악의 매력이다.

 

 

뒤돌아보면 귀때기청이 듬직하고,,

 

 

바람, 바람, 바람,,,

오늘은 바람을 보면서, 맞으면서, 사진으로 담으면서 간다. 

 

 

끝청에 올라서면 고생도 일단 끝!

하지만, 태풍급 칼바람에 제대로 서 있기가 힘들다. 겨울날씨의 매서운 맛 제대로 보여준다. 

 

 

 

 

 

 

대청봉이 보이고,,

 

 

조망이 좋은 곳이지만 제대로 사진을 담기도 힘들다.

바람때문에 서서는 몸을 가누기가 힘드니,, 나무를 붙잡고 앉은 자세로 겨우,,

 

 

용아장성과 공룡, 황철봉,,

 

 

중청과 대청

 

 

 

 

 

 

 

공룡능선과 뒤로 울산바위

 

 

 

천불동

 

 

 

 

조망이 기막히게 좋지만 강풍때문에 제대로 서 있을 수가 없다. 울타로도 다 넘어가고,,

서둘러 대피소로 들어가서 몸을 녹이고,, 삼겹살 파티,, 평일에 오니 대피소 넓게 쓸 수 있어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