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회목봉~복주산('15.5.22)

산길바람 2015. 5. 23. 13:44

 

 

 

광덕고개~감투바위~회목봉~하오현~복주산~실내고개

(2015. 5. 22. 금)

 

 

광덕고개에 내려서 바라본 광덕산

 

동서울에서 06:50 버스를 타고, 08:20 경에 광덕고개에 내린다.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한북정맥 고개마루에서 시작하니 백운산이든 광덕산이든 훨씬 수월하게 산행을 시작할 수 있다.

 

 

광덕고개에서 화천방향으로 조금 내려서다가 좌측의 임도로 들어서고,

임도를 따라 약 100미터 정도 진행하다 우측으로 난 임도를 따라 멀리 보이는 지능선으로 붙으면 된다.

 

 

등로는 잡목이 무성하고 초반에 상당히 가파르게 오른다.

4년 전, 이 길을 왔을 때는 그리 가파르다는 생각이 없었는데,, 그동안 체력이 많이 떨어진 모양이다.

 

 

감투바위

바위가 바위를 올라타고 먼 산을 바라본다. 가까이 가면 곧 날아갈 듯한,,

신의 작품이 아니면 누가 저렇게 만들 수 있겠나 싶다.

 

 

 

 

 

 

 

 

감투바위

 

 

감투바위 기단부

 

 

반대쪽으로 가까이 접근해서 본 감투바위

 

 

감투바위에서 본 광덕산

 

 

 

복주산

 

 

 

 

 

 

 

 

고추나무

 

 

 

 

 

 

 

 

 

 

 

하늘도 푸르고 신록도 푸르고,,

이런 산속에 있는 동안은 내 마음도 푸르러진다.

 

 

미나리냉이

 

 

 

 

 

큰애기나리

등로 주변은 갖가지 야생화초가 뒤섞여 서로 키재기라도 하듯 무성하게 고개를 내밀고,,

 

 

 

광덕산

 

 

 

 

 

벌써 한바탕 꽃을 피우고 공중부양 준비,,

 

 

눈개승마

 

 

병꽃나무

 

 

 

 

 

철쭉도 조금씩 색깔을 달리하면서 한창 피고 지고,,,

 

 

큰앵초

 

 

 

회목봉에서 복주산까지,,

오늘 걸어갈 산줄기가 장쾌한 모습으로 가슴을 설레게 한다.

 

 

광덕산 천문대와 우측으로 상해봉

 

 

 

 

 

 

 

 

 

 

 

 

 

 

하오현 내려서기 전, 앞으로 보이는 복주산

 

 

 

 

 

 

 

 

쥐오줌풀

 

 

미나리아재비

 

 

 

 

 

 

 

 

 

 

 

노랑제비꽃

 

 

 

 

 

 

 

 

지나온 회목봉 방향

 

 

은방울꽃

 

 

응봉과 화악산

 

 

 

 

 

 

 

 

 

 

 

 

 

 

 

 

 

 

 

 

 

 

 

화천방향

 

 

화악산

 

 

국망봉이 높게 보이고,,

 

 

회목봉과 오른쪽으로 광덕산

 

 

 

 

 

 

 

 

금강애기나리

 

 

 

 

 

복계산과 대성산

 

 

 

 

 

 

 

 

두류산과 사창리로 낮게 뻗은 창안산 줄기를 지난해인가 갔었지,,

 

 

화악산

 

 

여기저기 큰앵초가 제철을 만났다.

 

 

졸방제비꽃과 풀솜대

 

 

벌깨덩굴

 

 

 

 

 

진행방향으로 멀리 복계산과 대성산

복주산에서 내려서는 구간은 잠시 가파르고 험악하지만 이후로는 편한 산상대로가 이어진다.

 

 

 

 

 

 

 

 

 

 

 

 

 

 

 

 

 

 

 

 

 

 

 

실내고개 방향으로 갈라지기 전 마지막 봉우리(1070봉)에서 뒤돌아본 복주산

 

 

복계산

 

 

 

 

 

실내고개까지 이런 임도를 따라 내려선다.

인적이 없는 곳이다 보니 언듯 오소리 같은 놈도 보이고, 다리가 긴 사슴인지 산양같은 놈도 길에서 있다가 사라지고,,

또, 까투리 한 마리 길에 나와 있다가 인기척을 느끼고 숲속으로 기어들어가는데 그 밑에 있던 작은 새끼 10여 마리도 뒤뚱대며 흩어진다.

 

 

저 복계산은 어떤 코스로 올라야 하는가를 머리속에 자꾸 그려보게 된다.

 

 

 

 

 

한북정맥 최북단 대성산

지난 가을에 저 곳을 올랐던 기억에 자꾸 보게 되고,,

 

 

실내고개 가까이 내려섰지만 시간은 벌써 6시가 가까워지고,,

당초 다목리에서 17:20분이나 18:00 출발하는 버스를 탈 예정이었는데,, 산에서 너무 많이 지체하고 놀았다.

 

 

 

 

 

도로를 따라 다목리로 내려서면서 보는 수피령 방향

6시 차는 포기하고 7시 막차나 타하고 다목리로 내려가다 생각해 보니 6시 차가 아직 이 도로를 지나가지 않았으니 중간에 세워서 타기로,,

다행히 버스가 멈춰 태워주니,, 포장도로 걷지 않아서 좋고, 1시간 앞당길 수 있어 좋고,,  기사에게 고맙다 인사하고, 좌석도 널널한 버스에서 편하게 온다.

'강원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답산('15.7.27)  (0) 2015.07.29
복계산('15.5.26)  (0) 2015.05.27
계방산('15.2.20)  (0) 2015.02.21
태백산('15.2.5)  (0) 2015.02.06
구봉산~명봉~대룡산('15.1.28)  (0) 2015.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