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내연산 청하골, 보경사('13.6.29)

산길바람 2013. 6. 30. 17:21

 

 

 

포항 내연산은 전형적인 육산으로 산은 크게 볼 것이 없지만

크고 작은 12 폭포를 품은 수려한 청하골 계곡과 유서깊은 내연사가 볼거리다.

 

 

들머리 하옥계곡

 

내연산은 이번이 3번째 만남이다.

첫번째는 우척봉능선으로 올라서 시명리로 내려서 청하골~보경사로.. 두번째는 문수봉, 삼지봉능선을 거쳐 청하골로..

이번에는 하옥리에서 올라 향로봉, 삼지봉을 거쳐 거무나리골~청하골로 내려서는 코스다.

 

 

 

하옥리에서 약 1시간20분 정도 올라서면 주능선 삼거리다.

 처음 2~30분은 발목이 아플 정도로 아주 가파르지만 그 이후로는 오를만 하다.

무박산행이라 잠은 설쳤지만  이른 아침 선선할 때 오르게 되니 여름철에는 오히려 괜찮다.

 

 

 

주능선 삼거리에서 향로봉까지는 약 10분 정도..

능선은 완만하고 흙길이라 아주 편하고 숲이 우거져 조망은 전혀 없다.

 

여로

 

 

 

 

 

 

천령산(우척봉)

 

 

안개와 역광이라 바다를 분간하기 어렵지만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것을 보니 바다가 분명하네..

 

 

 

 

나무들이 높아 조망이 좀 답답하지만 멀리 운해가 아주 멋지다. 주왕산과  태행산쯤 되는 것 같고..

 

 

 

이쪽은 멀리 보현산쯤 되는 것 같다.

 

 

 

 

 

큰까치수영

 

 

 

노루오줌

 

 

나무사이로 살짝 보이는 멋진 풍경.. 주왕산 일대 같은데..

능선내내 조망이 전혀 없으니 이쯤에 전망대 하나쯤 만들어 놓으면 좋을텐데..

 

 

 

 

 

 

 

 

 

 

 

 

산수국

 

 

 

 

바위채송화

 

 

 

출렁다리

 

 

 

 

 

은폭

 

 

 

 

 

 

 

병아리난초

 

 

 

 

학소대

 

 

 

 

 

 

 

연산폭포 상부

 

 

관음폭포

 

 

 

 

 

 

 

 

 

 

 

 

연산폭포

 

 

 

 

 

 

 

 

 

보현암

 

 

보현암 갓부처

 

 

갓부처 앞에서 내려다본 청하골

 

 

 

 

 

 

상생폭포

 

 

 

 

청하골

 

 

보경사 주변은 멋진 소나무들이 둘러쳐 있다.

 

 

 

 

 

 

수령 300년 추정되는 반송

 

 

 

 

 

 

 

 

 

 

껍질만 남은 고목인데도 나무잎이 무성하고.. 예사롭지 않은 저 문양은?

 

 

 

 

 

 

보경사 일주문

 

 

 

 

 

무박산행 코스로는 너무 짧은 코스지만.. 요즘같은 폭염에는 짧고 여유있게 즐기는 산행이 좋다.

  

 

 

 

 

 

 

 

 

포항 죽도어시장에 들려 시원한 맥주에 시원한 물회 한 그릇 비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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