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주암산~최정산

 

 

대구 달성군 가창면에 위치한 최정산(905m)은

비슬산의 주봉에서 동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북으로 방향을 바꾸어 올라가다 솟구쳐서 이루어진 산이다.

 

팔공산이나 비슬산이야 많이 알려졌지만 최정산은 이름도 생소하다.

그만큼 별로 볼거리는 없는 산이겠지만... 미답의 산이니 호기심도 있어 찾아간다. 또 요즘은 막상 갈 만한 산도 없으니..

산악회 버스가 고속도로는 시원스럽게 달려왔지만, 북대구IC에서 들머리까지 대구시내에서 지체가 너무 심하다.

 

 

 

최정산 광덕사에서 산행 시작(11:12)

 

 

 

정제소..   세수, 목욕하는 곳

 

 

비슬산까지 종주도 해볼만 하겠다. 시간만 허락한다면...

 

 

가파른 오름길.. 주변으로 진달래가 만발..

 

 

 

 

광덕사 시작부터 가파르게 오르는 길이지만..

진달래가 벌써 활짝 피고 가끔씩 나타나는 조망바위에 서면 가창저수지가 내려다 보이는 풍경이 좋으니 쉬엄쉬엄 오른다.

 

 

 

힘들만 하면 이런 솔잎 푸근한 숲길이 나오니 한 숨 돌리고..

 

 

 

가창저수지

 

 

ㅡ

 

 

 

 

 

좌측으로 청룡산

 

 

뒤로 산성산

 

 

힘들게 1시간 가까이 올라왔지만 겨우 1.2km.. 가파르기는 하지만.. (12:08)

 

 

 

오른쪽 뒤로 희미하게 보이는 대구시내.. 그 뒤로 팔공산까지 보여야 하는데.. 요즘 날씨가 이 모양이다.

 

 

 

 

 

 

 

1년만에 다시 만나는..

보송보송 솜털을 달고 나온 귀여운 녀석들.. 노루귀

 

 

 

 

 

(12:50)

 

 

 

 

 

앞쪽에 배바위(주암)가 보인다.

 

하산할 계곡.. 그리고 뒤로 청룡산

전망 좋은 이 바위도 기도발이 좋은 곳인가 보다. 하지만..

 

 

전망바위 옆에는 이렇게 볼성 사나운 모습이..

 

 

앞쪽으로 보이는 배바위

 

 

배바위 옆에도 저런 천막이..

그리고 조금은 시끄러운 소리가 귀를 울린다.

 

배바위(13:04)

주암.. 배 주(舟)자 주암인가 했더니  주님을 외치는 바위라 주암인가  보다.

시끄런 기도소리.. 들어봐도 주님과 통하는 말이라 그런지 비 신도인 나로서는 10%도 못 알아 듣겠다.

 

 

배바위 정상에서 남과 북을 향하여 열심히 기도를 외치고 앉아 있는 두 여신도..

 

 

지나온 능선과 뒤로 산성산

 

 

 

멀리 용지봉, 대덕산

 

 

좌측 뒤로 최정산 정상

 

 

 

좌측 팔조령, 우측 우미산

 

 

주암산 정상(13:13)

주(舟)암산에 주(主)님 찾는 울부짖음소리 계속 울려퍼지지만 ..

나는 주(酒)님 함께 민생고나 해결하고 가련다..ㅎ

 

 

 

 

 

 

 

지나온 주암산

 

 

 

다시 또 전망대..

남쪽방향으로 전망은 아주 좋은 곳인데 날씨가 영 아니다.

 

 

 

 

다시 또 전망바위..

 

 

 

 

최정산 정상 방향

 

 

 

정상의 모습

 

최정상 정상은 앞에 보이는 곳일텐 데..  군 시설이라 접근 불가(14:20)

 

 

 

 

 

 

 

계곡길로 하산..

 

 

현호색

 

 

산수국

 

 

올괴불나무

 

 

고요한 계곡에 신록이 움트는 소리가 들리는 듯..

 

 

개암나무.. 늘어진 수꽃과 그 위에 작고 빨간 모습의 예쁜 암꽃

 

 

 

 

새 봄..

 

 

산괴불주머니

 

 

 

 

양지꽃

 

 

운흥사(15:30)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