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여름설악 공룡능선('13.7.20)

산길바람 2013. 7. 21. 19:13

 

 

 

밤새도록 몰아치던 바람이 잠잠해지기를 기대했지만.. 아침까지도 안개속이다. 이런 날씨에 공룡능선 산행을 할 수는 있으려는지.. 비만 안오면 좋겠는데..

멋진 운해와 일출을 기대했었지만.. 변화무쌍한 날씨.. 설악도 3대가 덕을 쌓아야..기다려봐야 쉽게 바뀔 날싸는 아닌것 같고.. 비오기 전에 서둘러 내려서기로..

 

 

 

 

 

소청으로 내려서면서 ↗

 

 

용아장성 방향도 이 정도로만 살짝 보여주고.. 

 

 

 

 

 

 

화채봉 ↗

희운각쪽으로 내려서니 사방이 트이기 시작한다.  중청, 대청봉 정상부근만 안개에 덮여있었던 것을...

공룡능선 산행에는 지장이 없겠다. 바람도 가을날씨처멀 시원하고 시야도 깨끗하다.

 

 

 

 

 

 

언제봐도 멋진 공룡.. 달리 말이 필요없는 비경이다.

 

 

 

 

 

 

 

 

 

 

 

 

 

 

 

 

 

 

 

 

 

 

 

 

여의주를 입에 물고 있는듯.. 언제 떨어질지 아슬아슬 하다.

 

 

 

 

 

 

 

 

 

 

 

 

 

여름 공룡능선.. 오늘 날씨만 같으면 산행할만 하다.

가을보다  더 시원하게 느껴지는 바람.. 그리고 바람꽃을 비롯한 갖가지 야생화들...

 

 

 

 

 

 

 

1275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