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가장 높다는 화악산(1,468.3m)..
눈 덮힌 겨울도 좋지만 봄, 여름엔 다양한 야생화들을 만날 수 있는 산이다.
관청리에서 큰골계곡을 따라 중봉으로 올라서서 오림계곡을 따라 건들내 왕소나무로 내려서는 코스다.
인적 없는 큰골.. 계곡물도 좋고, 날씨도 선선해서 산행하기 쾌적한 날씨다.
고마리 ↗
짚신나물 ↗
산수국 ↗
흰진범 ↗
귀여운 오리새끼 같은데.. 진짜 범인이라니.. 오르는 길따라 많이도 만난다.
구릿대 ↗
배초향 ↗
모싯대 ↗
까실쑥부쟁이 ↗
색깔을 약간씩 달리하는 요놈들도 한창 제철을 만났다.
큰세잎쥐손이 ↗
둥근이질풀 꽃과 비슷하지만 잎 모양이 조금 다르다.
오리방풀 ↗
오리방풀꽃, 오르는 내내 가장 많이 깔려있는 꽃이다.
단풍취 ↗
투구꽃 ↗
관청리에서 약 2시간 만에 주능선에 올라선다.
계곡길이야 편했지만 높이가 있다보니 된비알도 만만치 않았다. 이제부터는 비교적 편한 능선길..
금강초롱 ↗
보기 힘든 금강초롱꽃이 이곳에는 지천으로 피어있다. 가녀린 줄기에 커다란 청사초롱을 몇 개씩 들고서...
서덜취 ↗
분취 ↗
송이풀 ↗
바위떡풀 ↗
전망암 ↗
능선에서는 조망이 없지만 능선 옆으로 샛길을 따라 올라서면 조망바위가 딱 한 군데 있다.
조망바위에 올라서면 조무락골 건너 석룡산과 그 뒤로 병풍처럼 국망봉과 멀리 광덕산, 대성산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이 한 눈에 조망된다.
한북정맥 국망봉 ↗
좌측 석룡산 ↗
좀 더 가끼이 줌인 해 본다.
석룡산 뒤로 명성산 ↗
석룡산으로 흘러내리는 능선 뒤쪽으로 반암산, 그 뒤로 한북정맥 도마치봉 ~ 백운산, 맨뒤로 광덕산 ~ 회목봉 ↗
회목봉 ~복주산 ↗
분취 ↗
과남풀 ↗
정상 부근에는 과남풀꽃도 많이 보인다. 예전에 큰용담이라 부르던 꽃이다.
군시설이 있는 화악 정상 ↗
미역취 ↗
성급하게 물든 단풍이 눈길을 끈다. 가장 먼저라야 주목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아는 듯..
동자꽃 ↗
이 녀석은 계절이 바뀐 줄도 모르고 혼자 피어있다.
배초향 ↗
까실쑥부쟁이 ↗
중봉에서 남측 건들내와 애기봉 방향 조망 ↗
중봉에서 보는 석룡산, 국망봉, 멀리 명성산 ↗
광덕산에서 회목봉, 복주산, 두류산까지.. ↗
구름이 넘나드는 건들내, 애기봉 방향 다시...↗
까실쑥부쟁이 ↗
투구꽃 ↗
긴산꼬리풀 ↗
오리방풀 ↗
구름에 휩싸인 응봉과 실운현 ↗
하산 할 화악리 건들내 왕소나무 방향 ↗
애기봉으로 흐르는 능선, 우측 위로 연인산 ↗
연인산, 칼봉, 매봉방향 줌인..↗
화악 정상 ↗
포장도로를 따라 100여 미터 내려오다 보면 도로 좌측에 이정표가 있고 오른쪽 내려서는 쪽에 리본이 보인다.
내려서는 길도 곳곳에 금강초롱과 까실쑥부쟁이 꽃이 한창이다.
꿩의다리 ↗
천도교 수도원 ↗
개미취 ↗
달맞이꽃 ↗
왕원추리 ↗
두메고들빼기 ↗
세잎쥐손이 ↗
수까치깨 ↗
달맞이꽃 ↗
익모초 ↗
개망초 ↗
달맞이꽃 ↗
흰여뀌 ↗
내려와서도 후미를 기다리면서 야생화 산책..
오늘은 금강초롱을 비롯해 다양한 야생화 꽃길을 걸을 수 있어 더욱 즐거웠던 산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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