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춘지맥

영춘지맥. 늘목재~가락재('14.4.12)

산길바람 2014. 4. 13. 10:03

 

 

 

지난해 11월. 늘목재에서 멈췄던 영춘지맥을 다시 이어간다.

이번 구간은 늘목재에서 가락재까지.  대룡산까지 넘어가는 코스가 보통이겠지만 짧게 끊어서 진행한다.

 

 

은은하게 채색되어 가는 봄

 

 

 

품걸리에서 늘목재로 올라서면서..

 

 

 

 

늘목재

 

 

 

 

조망은 전혀 없는 산길.. 조망이 있어도 탁한 날씨라 소용 없겠지만,,

진달래와 산벗꽃, 작은 제비꽃들이 가끔 시선을 잡을 뿐.

 

 

 

 

때묻지 않은 깊은 숲,,

무심히 걷다보면 알바하기 좋은 곳도 많고..

크게 볼 것 없어도 이런 분위기 이런 맛이 지맥산행의 묘미라 할 수 있겠지.

 

 

 

 

 

 

고깔제비꽃

 

 

 

 

 

고깔제비꽃

 

 

노랑제비꽃

 

 

노랑제비꽃

 

 

 

다시 가을을 걷는다.

한바탕 눈이 쌓였다가 녹았겠지만,, 푸석푸석 낙엽 밟는 소리.

 

 

 

 

지나온 방향

 

해는 많이 길어졌는데 가야할 코스는 짧으니 급할 것도 없고..

1시간 반 이상을 앉아서 먹고, 마시고,, 산에서 꼭 걸어야만 맛인가? 이렇게 유유자적 앉아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다.

 

 

남산제비꽃

 

 

남산제비꽃

 

 

 

 

 

 

 

 

춘천지맥은 6.25 전쟁시 격전지.

능선 곳곳에 수없이 많은 전사자 탐사 흔적들,,,

 

 

양지꽃

 

 

 

 

고깔제비꽃

 

 

 

 

 

큰개별꽃

 

 

이곳에서 계속 직진하면 대룡산까지 이어지겠지만,,

좌측 가락재터널 방향으로 내려선다.

 

 

산괴불주머니

 

 

 

큰개별꽃

 

 

잔털제비꽃

 

 

남산제비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