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춘지맥

연엽산('14.5.31)

산길바람 2014. 6. 1. 10:50

 

 

 

영춘지맥.  모래재~연엽산~매봉~박달재~북방1리 마을회관

('14.5.31)

 

 

 

 

 

08:40경

서을에서 접근거리가 짧으니 일찍 산에 들어설 수 있어 좋다.

날씨도 뜨거운데,,

 

 

 

5.31일

107년만의 기록적인 5월 최고기온, 폭염특보가 내려진 날,,

그래도 산속은 걸을만 하다.

 

 

 

모래재에서 연엽산 정상까지는 완만하게 서서히 고도를 높여간다.

조망도 야생화도 별로 보이지 않는 그저 그런 산길이자만, 숲이 좋고 걷기 편하고,, 어쩌다 바람부는 곳이 있으면 앉아서 쉬었다 가고,,

 

 

대룡산

 

 

금병산과 삼악산

 

 

애기똥풀

 

 

천남성

 

 

노루발

 

 

기린초

 

 

으아리

 

 

 

제비난초

둥굴레 무리속에 멋진 자태를 뽑내며 고개를 내밀고 있는 녀석,,, 귀티나네!~

 

 

 

꿀풀

 

 

으아리

 

 

 

 

구절산

 

 

엉겅퀴

 

 

 

연엽산

 

 

 

붓꽃

 

 

 

노루발

 

 

 

괭이밥

 

 

골무꽃

 

 

천마

발길에 채이기 십상인 등로에 꽃대를 올리고 있으니,,ㅉㅉ

 

 

 

 

오후가 되면서 날은 더 뜨거워지고,,

서너 시간 걸려서 지칠때쯤 연엽상 정상 오르는 구간은 좀 힘들게 느껴진다.

 

 

 

 

 

 

구절산

구절산으로 이어지는 저 능선은 언제나 걸어볼지,,, 갈 곳은 아직도 많은데, 왼쪽 무릎은 자꾸 신호를 보내오고,,,

 

 

 

응봉과 매봉, 뒤로 녹두봉, 대룡산

정상에서 구절산과 대룡산 조망을 즐기고, 숲그늘에서 땀을 식히고 내려선다. 

 

 

구절산

 

 

 

 

 

연엽골

 

 

은대난초

 

 

 

연엽산 정상에서 내려서는 길은,, 잠시 줄을 잡고 가파르게 내려서는 구간이 있지만 이후로는  평이한 능선,,

매봉까지 가는 구간은 바람이 아주 시원하고 좋다. 우람한  소나무들도 좋고,,

 

 

 

응봉

 

 

 

 

 

 

초롱꽃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옷을 적신채로 입고 내려오니 그나마 시원하다.

벌써 계곡이 그리워지는 알탕의 계절,,

 

찔레꽃

 

 

 

요녀석은 가까이 접근해도 꿀 먹는데 정신 없고,,

 

 

애기똥풀

 

 

 

논배미 모 자라는 모습은 아직 5월인데,,

날씨는 한여름 폭염.

 

함박꽃나무

5~6시간 코스를 7시간에 걷는 것도 여름산행의 지혜! 무리하지 말고 시원한 산속에서 오래 머물자.

실은 핑계~   이제 체력도 달리고, 무릎도 아파오고,, 마음은 아직 청춘인데 몸은 아니라고 자꾸  신호를 보내네,,,